[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착공식은 단순한 도로 착공식이 아닙니다. 서랑저수지 개발사업첫 삽에 해당합니다. 오산 가치 업그레이드에 나서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열린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은 서랑저수지 개발의 실질적인 시작이자, 오산시가 구상 중인 새로운 지역 변화의 출발점으로 주목된다. 서랑저수지 임시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함께했으며, 식전 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확장·정비하는 사업으로,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로가 준공되면 왕복 2차로 도로 및 도로 양안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공사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전체 구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나 해당 사업은 당초 시비 투입 예정이었으나, 이권재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노력한 끝에 공공기여 형태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7일 연성대학교와 직업교육 활성화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성대학교는 관내 직업계고 5교(근명고, 안양공업고, 안양문화고, 평촌경영고, 평촌과학기술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지도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현황 분석 및 수요 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 취업 상담 및 지도를 위해 오는 6월부터 각 학교에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할 방침이다. 앞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단(가칭. 똑!똑!한 지원단)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두 차례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단은 안양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성대학교, 직업계고가 연계하여 실무 중심 수업, 학과별 진로 공유학교,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 직업계고 가치 재발견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직업계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월 27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관내 중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화성오산 중등교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5 중등교감 클러스터 및 지구장학 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기존 연수의 효과 및 기여도를 분석하여, 화성오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 1섹터(학교), 교육 2섹터(지역), 교육 3섹터(디지털)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위한 학습의 허브로서 학교가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공동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성찰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AI 시대의 미래교육 리더십: 하이러닝과 에듀테크로 여는 학교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지구별 디지털 교육 우수사례 공유 및 토의·토론, 문화예술 공연, 미술·건축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 교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관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법률상담실’에 김재원 손해사정사(손해사정법인 창천)를 신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위촉을 통해 김 손해사정사는 보험 분쟁, 재산 피해 등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해 관련 문제에 대해 안양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안양시에 주소나 거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법률상담 창구로,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소년 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상담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실에는 손해사정사 외에도 변호사·변리사·노무사·감정평가사·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행정·민사·형사·가사 사건은 물론 재개발 및 재건축 피해·특허 및 지식재산권·부동산·창업·가족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별 상담 일정은 변호사는 월요일, 변리사는 첫째·셋째 화요일, 노무사는 둘째·넷째 화요일, 감정평가사는 수요일, 세무사는 목요일, 손해사정사는 금요일로 고정돼있으며, 상담은 해당 요일의 오후 2시부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 구축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국장은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라며 “그간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직 신설부터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등 제도 마련까지…실질적 시민 참여 기초 마련 광명시가 만들어온 7년 자치분권 성과의 기초는 조직 정비와 제도 기반 마련이었다. 시는 자치분권을 시정의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교육지원청은 27일, 대동서적 세미나실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디지털(챗GPT 활용)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간의 본성 대 AI의 본성 ▲맥락적으로 사고하는 챗GPT ▲챗GPT 거짓말의 미학 ▲언제나 나에게 공감해주는 챗GPT▲인간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챗GPT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치원은 미래유아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챗GPT가 얼마나 진화했으며,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연수 후, 유아 디지털 교육에 관심이 많은 안산교육지원청 교사 학습공동체인 안전학습울타리 학습공동체는 챗GPT를 유치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했고, 앞으로 더 연구하여 안산 유아교육만의 미래형 디지털 기반 놀이중심과정을 만들기로 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챗GPT는 교사들이 수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도출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도구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디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레츠그로우 프로젝트는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예술․신체 융합 교육 활동 기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가 긴밀히 협력한다. 현판 전달에 앞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운영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예방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 ▲예술․체육 활용 정서 치유 프로그램 ▲현장 적용 사례 안내 등이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을 비롯해 운영교 담당자 와 학교급별 관리자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운영교 모두에게 현판을 수여했다. 현판은 ‘2025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라는 문구와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비전이 담겨 있다. 이는 운영교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의 주도적 책임감과 상징성을 의미한다. 도교육청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생활교육, 예술교육, 신체활동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가 손수 만든 무공해 전통음식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도민이 전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7월까지 오이지, 열무김치, 고추장 등을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선회원들은 70가구 분량의 오이지를 손수 담갔다. 오이지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계속해서 6월에는 열무김치를, 7월 중엔 고추장을 담글 예정이다. 앞서 4월에는 수제 딸기잼을 만들어 한부모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개선회원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오이지를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을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절로 따뜻해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큰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설렘과 보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된 322개의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 'ChatGPT와의 대화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실질적인 AI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직원들의 이해도와 활용 수준을 고려해 기초반(ChatGPT에게 말걸어보기)과 심화반(ChatGPT와 깊은 대화하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각의 교육 과정에서는 ▲ChatGPT 기본 개념 이해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냅킨 AI, NotebookLM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적용 실습 등이 이뤄졌다. 특히,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문구 개선,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 직원들의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사용해보며 익히는 실습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앞으로 연 1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정서적으로 소외된 1인 가구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소하리 꽃밥 피는 집’ 특성화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내가 만들어 함께 나누는 반찬이야기’ 3회차와 내가 만든 도시락과 함께하는 한내천 나들이, 꽃밥집 자조모임 등 총 5회로, 6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오이부추김치, 꽈리고추멸치볶음, 고추장불고기 등 제철 재료로 반찬을 직접 만들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고, 만든 반찬은 소하1동 공유냉장고에 기부한다. 박종숙 위원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대상자들이 매년 이 사업을 통해 치유되는 모습을 확인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 만들기와 나눔을 통해 이웃과 정을 쌓고, 지친 마음이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지역 내 소외된 1인 가구 중장년층이 늘고 있어 이번 사업이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 정서적 위기 대상자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과 복지행정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