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열고, 반세기 민방위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제도 도입 이후의 변화와 성과를 담은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 등 18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민방위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민방위대는 통리민방위대 1만7,479개, 기술지원대 34개, 직장민방위대 1,122개 등 1만8,635 민방위대에 총 91만여 명의 대원이 속해있다.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비상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 등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방위의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민방위대는 재난과 안보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안보의 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민 3명으로부터 조선말∼근대시기의 목가구 5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은 현재 해당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가구는 19세기 말부터 일제강점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전통 목공예 양식의 변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주요 기증품은 다음과 같다. 주칠쌍함(朱漆雙函)은 기증자 남궁정 씨의 외조모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물로, 조선 왕실 목공예 양식의 금속 장식을 갖춘 한 쌍으로 제작된 대형의 붉은색 주칠함이다. 금속에는 ‘수’(壽)와 ‘복’(福) 등의 문자 무늬와 초화문(草花紋)이 새겨져 있으며, 수공으로 제작된 못이 사용되어 정교한 제작 기법을 보여준다. 기증 당시 옻칠층 손상과 변형이 확인되어 과학적이고 전통적인 보존처리를 실시했다. 혼수함(婚需函)은 1926년경 결혼한 기증자 박수애 씨의 조부모 유물로 추정된다. 전통 목공예 형식을 바탕으로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형태로, 흑칠 바탕에 붉은 모서리 장식, ‘수(壽)·복(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 의왕 다움 공유학교 페스타'를 11월 1일 내손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나다움, 우리다움, 참다움’ 특색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 초3~고3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 학생기획형 ▲ 대학연계형 ▲ 수업위탁형 ▲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맞춤형 수요를 기반으로 상시적으로 개설·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사전 학생 기획 워크숍을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유형이다. 지역 대학이 가진 전문적 지식과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을 지원하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과 사회․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관계 형성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수업위탁형 프로그램 등 올 한 해 여섯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난 해에는 몇몇 거점활동공간 중심으로 공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의왕 관내 학교 노후 책걸상 교체 및 공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자원순환을 위해 ㈜천일에너지(포천시 소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내 보관 중인 불용물품 및 적치되어 있는 임목폐기물등을 무상 위탁 처리를 할 수 있어, 적치된 폐기물로 인한 화재 우려 해소 및 학생 안전에 기여하며 목재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행정 업무 경감이 기대된다. 천일에너지는 위탁 처리를 통해 수거한 폐목재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우드칩(BIO-SRF) 등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폐목재 매립으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발생을 억제하여'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탄소 중립 정책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숙경 교육장은“기후 위기 시대, 탄소 중립 실천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작은 실천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자원순환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29일부터 31일까지 지방공무원 퇴직예정자 55명을 대상으로 ‘퇴직준비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2월 말 퇴직 예정인 지방공무원이 인생 2막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치유 ‘힐링콘서트’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의 자기서사기반 소통프로그램 ‘반짝반짝 내인생’▲퇴직설계과정 ‘품격있는 퇴직준비’▲건강관리 ‘응급실 아는 의사’ ▲재정안정 전략 ‘손에 잡히는 자산관리’▲지역문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 등 퇴직 후 삶을 튼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방과 후 활동으로 일반직 밴드 초청공연을 마련해 선후배 간의 인생이야기를 나누며 공직생활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그동안 공직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지방공무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고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긍정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연수생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동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화성학생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별들의 축제, 우주를 줄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주관하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자율기획형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보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존(스타 플래닛)’ ▲신나는 랜덤플레이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존(댄스 플래닛)’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구성된 ‘부스존(플레이 플래닛)’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푸드트럭존(냠냠 플래닛)’ 등 4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연존에서는 전문 MC와 청소년 MC가 함께 사회를 맡고, 청소년 밴드와 보컬 공연은 물론,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전 과정을 준비한 ‘학생축제기획위원회(총 43명)’는 지난 6월부터 5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축제 콘셉트 기획, 공간 구성, 무대 큐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10월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해양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해양을 가지고 있는 화성특례시와의 협약이 경기 해양과 평택 항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는 제부마리나와 전곡마리나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다양성과 범위를 넓히고, 축제 기간 외에는 ‘천해유람단(서해랑 케이블카–요트 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학급 내 심리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토닥토닥』 학급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한양아이소리 용인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하여 위기 사안 발생 이후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 마음 챙김, 상호존중의 학급 문화를 조성해 위기를 사전 예방한다. 특히 올해는 푸드테라피를 활용한 감정 인식과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급 내 긍정적 상호작용이 증대되고 심리적 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9일 『토닥토닥』 프로그램에 참여한 화성동화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상호존중 문화를 배우고 학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담임선생님과 함께 기대를 안고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박대상 생활교육과 과장은 “『토닥토닥』 학급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서로를 이해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5 하반기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자원봉사의 이해를 시작으로 △업사이클 아트 환경교육, △가죽공예 체험, △그림책 책놀이 인성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키링 제작, 분리배출 키트 만들기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성교육과 전래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며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연수에서 배운 역량을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학생 지도를 신청한 학교와 자원봉사자를 직접 매칭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 간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학부모가 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무결점 수능 시행 준비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993명 증가한 16만 3,600여 명이다. 이는 전국 수험생의 2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에서 모두 350개 6,628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교에서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수능 시험장 설치교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31일에는 2026학년도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열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과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및 홍보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한다. 이어 11월 3일부터 7일까지는 도내 19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원서접수교 소속 고등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