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16일 남양도서관에서 ‘2025년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화성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독서교육·양육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초기 독서 활동을 돕는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북스타트와 그림책의 의미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단계별 북스타트 그림책 특징 △그림책 읽고 즐기기 △북스타트 자원 활동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4기를 맞이한 수료식에서 총 1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2026년도부터 화성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북스타트 활동은 화성시 지역의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자원활동가들이 화성시립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와이텍 주식회사가 16일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윤기형 와이텍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대현 팔탄면장, 이동화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와이텍 주식회사는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와 함께 자동차 신규 개발 및 양산에 참여하고 있다. 와이텍 주식회사는 지역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기형 대표이사는 “오늘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우리의 기부가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현 팔탄면장은 “기부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와이텍 주식회사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16일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간 노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관내 운영기관 수요 조사 결과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원지구 원예농협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해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역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및 배정 ▲근로·생활여건 점검 및 지원 ▲참여 농가와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체계 구축 ▲근로계약 이행 및 인권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5일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 ‘작은도서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화성시 사립 작은도서관 관장 및 활동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작은도서관의 2025년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현장의 활동가들이 경험을 나누며 지속적인 활동 동기와 연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의 연간 활동에 대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활동가 공연 ▲작은도서관 북주머니 운영 결과 발표 ▲우리 도서관을 소개해요 ▲사랑의 경매 등이 이어졌다. 또한,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관장 및 활동가 7명에게 운영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올 한 해 화성특례시민을 위해 작은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공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1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과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진원 마파지태양광 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해,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유지를 활용해 주민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100%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경기도 최초 사례로, 재생에너지 수익을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연계하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의 첫 시범 모델이다.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은 석포6리 주민 25가구가 공동 운영하는 협동조합으로, 사업주체로서 장안면 석포리 823번지 제방 국유지에 41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사업비는 총 5억 2천만 원으로 전액을 주민이 자부담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제도 검토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사과의 고장' 청송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과수 산업 분야 시책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이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차별화된 농정 시책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도내 시·군의 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의 10개 지표 중 특히 시·군 자체 사업 추진 실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미래지향적 과수원 모델인 과실전문생산단지(부남면 양숙1리지구)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기계화에 유리한 청송사과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이상기온에 대응한 냉해경감제 지원사업 등이다. 군은 최근 심화하는 이상저온과 폭염 등 자연재해에 맞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령화되는 농촌의 노동 효율을 높이는 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3년차를 맞는 경상북도가 내년 관련 사업에 4천억원을 투입한다. 경상북도는 내년도 저출생과의 전쟁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400억원 많은 4천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산은 늘렸지만 과제는 기존 30개 줄여, 120대 과제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분야별 예산은 행복 출산 691억원, 완전 돌봄 2443억원, 안심 주거 700억원, 일‧생활 균형 71억원, 양성평등 65억원, 만남주선 9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방학 중 어린이집 유휴 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는 초등방학 돌봄터 운영, 돌봄 시설 이용 어린이의 방학 중식비를 지원하는 보듬 밥상 등이 있다.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영유아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 발달증진 사업 등도 새롭게 진행한다. 또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24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 공동체가 돌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 사업에 113억원을 투입한다. 시범 지역은 안동, 청도 등 7개 시·군이다. 난임 부부 시술비,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24시까지 주거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상북도와 경산시, 울산광역시가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1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공동선언문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경산~울산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km규모다. 현재 경산에서 울산까지의 물류 이동이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통해 이뤄지면서 물류비용 부담이 커지고 기업 경쟁력이 약화하는 상황이다.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용이 줄고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산의 자동차 부품·소재·지식 산업과 울산의 완성차·조선·화학 산업이 1시간 생활관이 되어 '영남권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통행시간 축소·운행 비용 절감 등 1862억 원의 편익과 6조 266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만 4238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도와 경산시, 울산광역시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선언문과 경산 시민 10만 명의 서명부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150억 원 규모의 기채 부담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송군이 건전한 재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청송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재정분석 종합등급 최우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리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수상 지자체 단체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청송군에서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5개 동종 단체로 구분해 전년도 예산결산을 기준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토대로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 분석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2025년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청송군은 통합유동부채비율이 타 지자체 평균보다 낮아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세외수입체납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무인이동체 상생융합 세미나’를 열고, 드론·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시흥 배곧지구를 중심으로 한 무인이동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산학융합원·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AI·드론·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군(軍)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무인이동체·모빌리티 분야 협력적 생태계 구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인재양성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 7명이 무인이동체 현주소를 진단하고 시흥 배곧지구의 클러스터화 및 교육허브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이재완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 박사가 세계 각국의 상용화 사례를 비교하며 제도·인프라․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고, 강석빈 에스유엠 부장은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실증 현황을 소개했다. ‘무인이동체’ 세션에서는 김규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