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R&D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1년간 추진해 온 지역특화 모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양·과천 지역의 과학·예술 분야에서 학생 중심의 공교육 진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 연구진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했다. 과천 지역의‘과학모아 공유학교’는 과천의 기업, 지자체, 국립 기관이 함께 참여한 대표적인 지역협력 모델이다. 지역의 전문 기관들이 공동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참여한 중학생 전원이 프로그램을 100% 이수하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안양 지역의‘K-컬처 댄스 공유학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20차시의 전문 댄스 교육을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안양시청소년재단(만안청소년수련관)과 연성대학교가 함께 기획·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안양춤축제’에 참가해 1년 간의 배움을 지역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3일 오전 11시, 독고향우회는 애슐리퀸즈 뉴코아광명점에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선 독도향우회 회장과 허인용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남희 국회의원, 김정호·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이재한 광명시의회 의원, 양이원형 전 국회의원, 그리고 독도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독도의 소중함과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향우회가 광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독도는 우리의 자존심이자 자손만대 반드시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영토인 만큼, 우리가 앞장서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인용 명예회장은 “20여 년간 독도 수호라는 하나의 열정으로 독도향우회와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모아 독도를 지키는 길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일에 저 역시 끝까지
[광흥타임즈] 어떤 감동은 요란한 말보다 조용한 손길에서 비롯된다.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지회가 마련한 제15주년 장학금 전달식은 바로 그런 자리였다. 화려한 조명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없었다. 그러나 그 공간을 채운 사람들 후원자, 임원, 학부모, 그리고 장학생들의 얼굴에는 깊은 울림이 있었다. 전달식이 열린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은, 마치 오래된 온기 같은 공기가 가득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의 학생이 앞으로 나와 장학증서를 받을 때마다 참석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한 사람의 삶을 향해 집중됐다. 장애라는 단어를 넘어, 그들의 노력과 의지, 그리고 앞날에 대한 응원이 그 순간마다 조용히 쌓여갔다. 윤여준 회장은 “작은 밀알”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 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장학회의 정체성을 가장 잘 설명한다. 거대한 변화를 약속한다기보다, 몸을 낮춰 학생들의 곁을 지키고, 묵묵히 나눔을 이어온 15년의 시간 그 시간이 바로 ‘씨앗’이었다. 강경남 4대 회장은 고(故) 김병삼 초대 회장의 유지를 떠올리며 울컥한 목소리로 “나눔의 정신”을 말했다. 그 말 속에는 ‘우리가 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묵직한 해답이 담겨 있었다. 행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11일, 오후3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지회(회장 윤여준)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제15주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광명 지역 장애 학생 33명에게 총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크로바가방(대표 나준식)은 장학생 33명 전원에게 여행용 가방을 후원·전달했다. 작은 도움들이 모여 한 사람의 미래를 밝히는 순간, 15년 동안 쉼 없이 이어져 온 장학회의 발걸음이 이날 한층 더 빛났다. 이번 장학생들은 관내 학교장과 장학위원회, 광명시 장애인복지과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는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가능성과 성장을 지켜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행사는 김도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명장 수여 및 임원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격려사, 축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는 윤여준 회장을 비롯해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원, 심상록 임오경 의원실 보좌관, 서연희 2대 회장, 제창록 3대 회장, 강경남 4대 회장, 유순진 5대 회장, 수석부회장 김양중, 박순희·이희숙·김양례·권오태·문선경·김영애·변동수·길하영·최정균 부회장과 주명선 봉사단장, 수상자, 수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지난 11일 광주시 청년공간 더누림 플랫폼에서 ‘경기청년공간 소통의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통의 날’은 도내 청년공간의 운영진들이 모여 청년들의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분기마다 개최해 운영진 간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하고 주제 발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은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정책연구단장은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직영, 위탁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는 시군 청년공간의 특징과 청년정책 전달 체계의 장·단점,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 청년공간 운영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각 공간별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는 청년챙김 사업을 통해 고립 청년 등 소외 청년 발굴 사업 관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시군 청년공간 담당자들은 우수 청년프로그램 운영 공간 선정 확대, 운영진 격려 등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올해 도내 청년공간에는 약 40만 명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3일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경기북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 1~10cm의 적설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13일 0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3일 늦은 밤까지 경기도에 최대 10㎝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08시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올겨울 첫 강설 시 대설 대응의 미흡한 점을 분석해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과 지정체 방지 대책이 포함된 대설 대책 개선안을 관계부서 합동으로 수립해 9일 시군에 시달했다. 이를 주말에 내리는 강설에 처음 적용해 대설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개선안에는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 구체적으로 명시 ▲민자도로 사업자를 도 재대본 제설대응에 참여시키는 등 민자도로 제설작업관리 강화 ▲시군 연계구간의 제설작업 시작 시간과 제설 상황 점검 ▲지정체 발생 시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이 포함됐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민간·공기관 위탁 외부성과평가’에서 공공기관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에 따라 도내 민간·공공기관 위탁 총 7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성과, 운영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성과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수행 중인 ‘지식재산창출 및 창업지원(북부)’ 사업이 총점 86.63점을 획득하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해 전체 평가 대상 중에서도 최상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개소 이후 지역지식재산센터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025년 경기도 외부성과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외부 평가위원단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대해 ▲명확한 성과 목표 설정 ▲성과 창출의 실효성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사업 운영 ▲정량·정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민관협력 복지사업 ‘좋은이웃들’을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도 좋은이웃들 총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2025년 활동 실적 보고 ▲우수 봉사자 표창 ▲봉사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좋은이웃들’은 총 175세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좋은이웃들이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한 덕분에 우리 시의 복지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졌다”며 “봉사자들의 헌신이 광명시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재 회장은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175세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좋은이웃들’ 활동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복합적 사회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가 주민의 행복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창립 7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행복은 마을에서 시작하고 자라며, 시민이 서로 연결될 때 현실이 된다”며 지방정부 역할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양극화와 공동체 해체, 기후·경제 위기 등 복합적 사회문제는 지방정부가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때만 해결될 수 있다”며 행정이 주민 행복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회연대경제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 행복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국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1부 ‘사회연대경제와 행복’ 세션에서 박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해온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가치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지속가능한 행복정책의 핵심”이라며 “경제적 수익을 넘어 공동체가 회복되고 관계망이 살아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