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휴양림, 수목원 등의 입장료, 주차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현재까지 총 2만 5천 명이 모집됐다. 내년부터 희망보듬이 위촉 시 경기도의 행정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경기똑D 앱’을 통해 모바일 인증서를 제공하는데, 이를 입장료 감면 등을 희망하는 기관에 제시해 사용하면 된다.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인원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 활동 장려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을 통한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도는 희망보듬이가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을 통해 제보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 수혜자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 공장 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을 실시했던 리튬취급사업장 48곳, 리튬 외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에 이은 3단계 점검이다. 점검 대상 100곳은 질산 등 지난 5년간 화재·폭발 등 사고가 많았던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선정했다. 유해화학물질 민간인 전문가·소방본부 등 3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및 위험물 시설 종합 안전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 실태확인 등이다. 1~3단계 합동점검으로 안전관리·시설 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장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화성시장 정명근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갑니다. 12월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지만,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열정과 희망의 온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은 화성을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1월 1일, 화성시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인구 21만 명, 예산규모 2천5백억 원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시는 23년이 지난 지금 인구 104만 명, 예산규모 3조 5천억 원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590개의 제조기업과 더불어 삼성, 현대·기아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1개 필지가 분양된다. 시흥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서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확보,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산업을 끌어 나갈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3-1로, 총면적은 79,790.8㎡이다. 신청 자격은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며,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26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2025년 1월 2일) ▲사업신청서 접수(2025년 2월 10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토지매매 계약 체결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다. 시흥 배곧지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공사의 우선시공분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이 체결됐으며,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2월 30일에 조달청을 통해 이뤄졌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2019년 5월 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됐다. 2022년 3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국내외 원자재 가격상승 경제상황으로 인해 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물가 변동분 571억 원을 증액 반영하고, 올해 3월 수의계약 전환을 통해 지난 11월 12일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가격협상을 완료했다. 마침내 이번 공사 계약체결을 통해 착공 준비에 돌입하며 병원 건립 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체결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이어진 의료공백으로 인한 병원 운영의 어려움과 건설공사비 단가 상승이라는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 사업 추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내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증차 비용 및 노후화된 차량 교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시군이 운영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증차 비용 및 노후화된 차량 교체 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도는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시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경기도의회, 해당 시와 협력을 통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경기도 면허를 받은 도시철도는 김포, 하남, 구리, 남양주, 부천, 의정부, 용인 등 7개 시의 6개 노선이다. 문제는 일부 노선의 경우 이용객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시에서 추가 차량 구입으로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도시철도 운영 주체인 시가 차량 증차 및 교체 비용을 모두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경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을 추모하고 유가족과의 슬픔을 기리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모든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매년 오산시민들과 함께했던 독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종무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참사가 지역사회에 깊은 슬픔을 남긴 만큼, 축하와 기쁨의 자리 대신 희생자를 기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해맞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은 계획대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산시청 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시는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지원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무안 공항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희생된 오산 시민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