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이연숙 소방위와 수원소방서 소속 장남일 소방위가 ‘제4회 S.A.V.E.영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AV.E.영웅’은 소방청이 ㈜베스티안재단과 협약을 맺고 특수 공적자 등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을 격려하고자 시행되는 상이다. 지난 2018년 1회 시상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7명의 영웅을 선정한다. ‘S.A.V.E.’는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의 약자로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는 뜻을 지닌다. 이연숙 소방위는 지난 1997년 7월 구급활동을 시작해 24년간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경기도소방 대표 구급대원이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부터 재난종합지휘센터 구급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하며 9,000여 건의 응급상담과 응급처치 지도로 11명의 심정지 상태 환자를 소생시켜 11회나 하트세이버(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 심장
[경기도=조수제 기자] 제36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오병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임명돼 8일 취임했다. 오병권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제실장, 부천 부시장(26대, 29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오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 대응을 위해 별도 취임식 없이 현장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오 부지사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의료원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안산시 단원구에서 활동 중인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 현장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현황도 살펴본다. 오병권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경기도 전체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행정1부지사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경기도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매진하는 것은 물론 도민 행복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6일 신임 보건소장으로 이현희(62세) 의학박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보건소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지정해 의사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채용해 왔다. 이번에 신임 보건소장으로 임용된 이현희 소장은 병리과 전문의로 세브란스 병원 및 서울의료원,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며 민·관 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실장 및 대전고등법원 상임전문심리위원을 역임해 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병리과 전문의로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이현희 소장 임용으로 기존 보건소 고유업무는 물론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감염병 예방·관리, 여성·영유아 관리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증진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현희 보건소장은 “민·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와 감염병 예방,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rdqu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아시나요? 라는 질문에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성이 친한 도시인가? 하고 이런저런 말을 한다. 올해로 많은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는지 10년이 넘었다. ‘남녀가 도시의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여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사전적 해석이다. 여성친화도시는 말 그대로 여성이 살기 편한 도시다. 왜 굳이 여성이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려고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도시들은 남성중심으로 건설되었다. 그런데 도시는 남성만 사는 것이 아니다. 여성과 아이, 그리고 노인이 살고 있다. 농경사회를 지나 산업사회가 되고 4차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도시. 도시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루며 사는 곳으로 빠르게 성장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사회적 약자가 생기게 마련이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이다. 돌봄은 우리 사회 노동, 경제, 복지, 문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이 돌봄의 주체가 대부분 여성이다. 기존의 도시정책에서 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여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실현되도록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