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21일부터 8월 8일까지 14일간, 중~고등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집중 진로‧진학 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는 현직교사 및 진학 컨설턴트 전문가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루어졌다. 총 상담 인원은 학생 및 학부모를 포함해 298명에 달해, 군포시 내 진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참여 학생들은 상담에 앞서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방향과 적합한 전공, 입시 전략 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집중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기획 공연으로 연극 '나, 옥분뎐!(傳)'을 오는 9월 13일(토)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제작센터가 제작을 맡았으며, 권영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극본과 윤광진 연출가의 깊이 있는 연출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나, 옥분뎐!(傳)'은 입양된 지 38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딸과의 극적인 재회를 담아낸 작품이다. 가난했던 시절 딸을 입양 보냈던 옥분은 손녀와 함께 찾아온 딸을 마주하게 되고, 서로에게 낯설어진 모습과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가 벽처럼 놓이며 어색한 시간을 보낸다. 서툰 만남 끝에 이별한 모녀는 끝내 하지 못한 말을 남긴 채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 옥분은 딸이 남긴 편지를 받는다. 이 작품은 엄마와 딸이라는 익숙한 관계를 낯선 언어와 감정으로 새롭게 조명하여 그리움과 죄책감, 사랑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옥분 역에는 연극·방송·영화를 넘나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입 주민이 지역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동네 복지 체크(Check)-인(人)”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전입 주민에게 ▲카카오톡 안양시 채널 및 전입자 알짜 생활정보 큐알(QR)코드 연계 정보 ▲복지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 신고 의무 ▲안양시 주요 생활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배부한다. 안내문은 부흥동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경춘 부흥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흥동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급여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복지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생활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일, 안양시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직업체험관인 ‘잡월드’를 방문하여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관에서 메이크업 숍 화장품 연구소, 게임 개발 회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 부스를 방문해 흥미와 적성을 탐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과서 밖의 생생한 체험으로 자신감을 키웠다.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는 진로교육 취약계층에게 전문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다양한 직업체험처 탐방, 1:1 진로설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목표로 하며, 특히 안양시 가족센터와의 협력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 중인 가운데, 정보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인덕원동의 부림제2경로당과 안양3동 양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이 소비쿠폰 사용처, 사용기간 등을 쉽게 기억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오엑스(OX) 퀴즈’를 직접 진행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의 애로사항, 폭염 속에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앞서, 지난 1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TF) 직원들은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양시가족센터 주관의 ‘다문화 토크 콘서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도 진행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소비쿠폰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들에게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5 군포 AI-디지털 공유학교』 제5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5기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AI·로봇코딩 수업으로 구성되며, 놀이처럼 즐기며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는 변수, 함수 등의 개념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주행 미션까지 수행해보는 체험형 수업이다. 또 다른 과정인 '원리를 배우는 로봇코딩'은 로봇의 구조 이해부터 조립, 코딩, 그리고 배틀로봇 대결까지 포함된 단계별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다양한 체험형 교구를 활용하여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제어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논리력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첨단기술을 익힐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과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에 맞춰, 기술과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䃹월 독서의 달’행사를 운영한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인 배려, 공감, 책임 등을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대상별 프로그램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양주·수원·오산시 학생 및 학무모를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기관(양주·수원·오산시)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19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와 이보람 교사(진건중학교)의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실전 솔루션’강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이보람 교사는 중학교 특수교사로 재직 중이며 느린학습자 학교생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다. 8월 학부모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사회적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청소년 중독예방 네트워크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중독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7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단원보건소를 비롯해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안산상록경찰서 ▲안산YMCA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안산보호관찰소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14곳이 참여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청소년 중독예방 사업 성과 공유 ▲기관별 청소년 관련 사업 동향 보고 ▲사업 관련 협조 및 연계 요청 ▲하반기 및 2026년 협업 제안 등이 논의됐다. 정사임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다양한 청소년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협의체 기관들과 공동으로 실질적인 중독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