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린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추념사, 추모 헌화,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추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그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성특례시는 기억을 이어가는 도시로서 아픈 역사와 진실이 시간에 지워지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8월 14일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4월 2일 매향리 평화생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3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의 해설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연간 총 5회 운영되며, 이번 3회차는 9월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차이나타운-청일조계지-개항누리길을 탐방하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후 탐방 일정은 △4회차 9월 27일 서울 석촌동 △5회차 11월 8일 서울 윤동주문학관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10시부터 군포시 관내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군포시청소년수련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 현장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13일 정오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하고 호우 대응 강화에 나섰다. 앞서 오전 11시 40분 경기도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데 따른 것이다. 정오 기준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고 있다. 비상2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이 재난 대응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새벽 4시반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대처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 9시 반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북부지역은)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현재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금지 안내 ▲하천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해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에서 바로 배를 타고 대부도에 갈 수 있다니 정말 기대돼요.” “수도권에서 바다 건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설렙니다.” 13일 오전 안산대부해양본부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대부도 뱃길 취항식’ 현장에서 나온 시민 기대와 반응이다. 안산시는 이번 취항식을 기점으로 오는 18일부터 ‘안산호’가 정식운항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신규 해상 뱃길이 공식 개통한다. 이번 첫 운항은 ‘안산 대부도 뱃길’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상 교통·관광 자원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단계 ‘안산호’ 첫 항해를 시작으로 ▲내년도 2단계 신규 도선 출항 ▲3단계 유람선 운행 등 단계적 확대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선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똑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관광 해설사 등을 활용해 대부도와의 관광 연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2025 모든예술31 화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음악극 '비르투오소 인 클래식(Virtuoso in Classic)'이 오는 8월 22일 오후 8시, 8월 23일 오후 5시, 총 2회차로 누림아트홀을 찾아온다. 본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클래식 연주팀이자 끊임없는 장르 확장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뷰티풀데이 앙상블(Beautiful Day Ensemble)이 기획 및 주최를 맡았다. 뷰티풀데이 앙상블은 클래식과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예술매체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네마 콘서트’, ‘교과서 속 클래식’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해온 팀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음악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또 한 번의 실험적 도전에 나선다. ‘비르투오소 인 클래식’은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낭만주의의 전초를 연 슈베르트의 음악과 삶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내는 작품이다. 유명 클래식 레퍼토리 속에 감춰진 인간적인 이야기들과 예술가로서의 고뇌, 영감의 순간들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번 무대의 핵심은 연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 대형화면에 띄워진 교각,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로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대처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오늘부터 최대 200㎜의 강우가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전시 ‘태극단의 비밀 편지를 찾아라’를 선보인다. 전시는 8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태극단의 비밀 편지 조각을 찾아가며 독립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자율형 전시 콘텐츠다. 어린이들이 ‘광복’과 ‘독립’처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배경은 1943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조직된 소년 비밀 결사단 ‘태극단’의 실제 역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각색·재구성다. 어린이 관람객은 박물관 1층을 돌며 6개의 편지 조각을 수집하고 비밀 암호를 완성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편지 조각을 모으는 과정은 퀴즈, 퍼즐 맞추기,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태극단의 명예 단원’이 된다. 전시는 ‘리얼월드(RealWorld)’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돼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 앱은 첨단 기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안산교육지원청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디지털 문해력 기르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디지털 문해력 교육, NIE(신문활용교육) 및 진로교육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올바른 정보 해석과 활용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산교육지원청은 모두가 디지털 환경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가 1,2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바이오 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 및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매매계약을 서면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약’을 토대로 양측이 협력 체계를 다져온 결과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R은 배곧동 270-1에 있는 배곧지구 연구1-2용지(8천760㎡)에 총 1,250억 원을 투입해 첨단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한다. 첨단바이오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지원센터,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특화단지 구축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바이오 기업 지원 거점을 확립하고, 입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효과가 있을 것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2025년 제2회 검정고시가 치러진 시험장을 직접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왕시꿈드림센터는 더운 날씨 속에서 청소년들이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고사장을 찾아 응시생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검정고시는 연 2회 주어지는 학력취득의 기회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초중고졸 학력 인정은 물론, 진학과 취업 등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된다. 이날 현장 지원에서는 학생들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건네는 한편,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센터 프로그램을 안내해 향후 상담 및 연계가 가능하도록 자연스러운 연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시험 전에 선생님들이 응원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어요”라며 의왕시꿈드림센터 지원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왕시꿈드림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