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주민 공동체의 주도로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하는 ‘자원순환마을’ 18개를 올해 운영한 결과, 약 30.6톤의 폐기물을 분리 배출해 재활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3월 공모를 통해 자원순환마을 18개를 선정했고, 최대 2천만~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주요 마을 사례를 보면 김포시 장기동 바비사랑방은 바비바채(바르게 비우고 바르게 채운다)를 운영해 환경교육을 하면서 자원순환제품 사용 활성화를 추진했다. 시흥시 장곡동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는 어린이집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축제에서 분리수거 독려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파주시 연풍리 연풍상인회는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교육하고, 분리수거 배출함을 설치했다. 그 결과 올해 12월 기준으로 총 3만 620kg(30.620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여성 인물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 문화자원으로 재창조한 경기여성역사탐방로 ‘파주임명애길’과 ‘수원여성담길’을 운영 중인 가운데, 오는 1월부터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수원과 파주에 여성 교육, 복지, 문화·예술, 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한 여성 인물들을 조명하는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안내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탐방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길을 따라 조성돼, 시범운영 기간에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스럽게 여성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접할 수 있게 했다. 파주임명애길은 파주시 교하동 일대 약 1km 구간으로, 총 6개 지점에 조형물이 설치됐다. 임명애 지사는 파주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탐방로 시작 지점의 입간판은 3·1운동 만세 시위가 있었던 교하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됐다. 이어지는 생가터에서는 가족을 돌보며 독립운동을 이어간 임명애 지사의 삶이 소개된다. 마을을 지나면 탐방로는 교하초등학교 외벽에 조성된 여성독립운동가의 벽으로 이어진다. 교하초등학교는 파주 만세운동의 중심지로, 운동장에는 임명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19일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환경친화적 도시전환과 지역상생의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56회 경기도시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시군 도시계획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 ▲세대통합형 도시정책, 청년주거와 고령친화도시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실현을 위한 과제 ▲고정밀 기후환경정보 기반의 경기도 도시환경관리 정책과 사례 등 총 4개 주제별 발표로 구성됐다. 각 발표는 최승용 경기도의원, 임미화 전주대학교 교수, 홍석기 ㈜앤더스엔지니어링 상무, 김한수 경기연구원 실장이 맡았다. 이명선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경기도는 사회, 인구, 기후위기 등으로 도시 구조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어 이에 대응되는 적극적이고 유연한 도시계획적 정책이 필요한 시기다”며 “이 자리를 통해 복합적인 도시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8일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387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 통과한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악성민원 피해를 입은 공무원 대상 연 2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담당하는 도로 공사 업무로 차량 정체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온라인상 개인정보가 특정되어 악성민원의 타깃이 됐다. 해당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사고 이후, 경기도 차원에서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TF 구성, 추진 과제 도출 등의 노력이 이뤄졌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대상 연간 최대 2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여, 피해공무원의 회복을 지원하고 치유시간을 보장하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에서도 악성민원 피해 담당자의 특별휴가 부여를 적극 권고하고 있는 바,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 및 산불 피해 예방 대책 수립을 주요 골자로 대표 발의한 '경기도 기후 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호겸 의원은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예방하고 경기도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수산물 품종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야 하고, 경기도 관내 산림의 산불 피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는 내화(耐火) 수종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따른 빠른 실행을 촉구했다. 또한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를 통해 경기도 어민의 소득 증대와 산불로 인한 산림 황폐화 방지, 임야 주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방정원 지원 조례'가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박명숙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그동안 총 3차례 5분 발언과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정원들이 지정 이후에도 품질과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관리·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번 본회의 의결로 ‘지정 이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도 차원의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시·군 단위 운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지정 지방정원의 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표준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제도화한 데 있다. 조례는 중장기 기본계획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품질관리·개선 체계와 운영 역량(전문인력, 교육·홍보 등)을 뒷받침하며 우수정원 지원과 협력체계로 정원문화 확산의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지방정원은 조성 자체보다 ‘지정 이후 어떻게 유지·관리하느냐’가 도민 체감도를 좌우한다”며 “경기도가 선제 지원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안'이 12월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급격히 확산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사회복지 현장에 도입함에 있어, 기술의 편리함보다 ‘도민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조례는 최근 돌봄·상담 등 복지 현장에 AI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알고리즘 편향성, 책임 소재 불분명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람 중심의 AI 복지 기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 의원은 완성도 높은 조례를 위해 이해관계자 정담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 입법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행정의 책임성 확보’다. AI의 결정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최종 승인을 의무화하여 오류를 방지하고, 고영향 서비스 도입 시 사전 영향평가를 거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문화종사자 아카데미” 교육 참여 우수재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2월 1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씨네마 홀에서 열렸으며, 기초·광역 지역문화재단 임직원과 문화예술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지역상생·문화동행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선정은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대한 참여 인원과 참여 횟수 등 지속적이고 성실한 교육 참여 실적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기관 차원의 역량 강화 노력과 지역문화 인력 양성에 기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전국 62개 지역문화재단이 참여한 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재단 간 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광역 및 기초 네트워크에 성실히 참여하며 사업 취지에 공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 여건에 맞는 교육 참여를 통해 협력 기반을 이어가겠다”고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동탄역 중앙여객통로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여객통로는 동탄역 지하 4층에 위치한 통로로, #3·4번 서측 출입구에서 매표소 및 롯데백화점 연결 통로까지 직접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우회 동선을 이용해야 했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여객통로는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동탄역의 주요 보행 동선으로서 연장 64.3m, 폭 25.2m, 높이 7.35m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빙워크 2대를 비롯해 CCTV, 소화전 등 안전·편의 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동탄역은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다양한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거점으로,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으로 환승 및 보행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철도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역사 내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bs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컨벤션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읍면동협의체 사례로는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응급위기체계 마련 사업인 ‘향남읍 스마트케어 서비스’ ▲65세 미만 중장년 1인가구 반찬지원 사업인‘남양읍 사랑의 반찬나눔’ ▲독거어르신 방문사업인 ‘동탄3동 독거 어르신 생신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우수 실무분과 사례로는 ▲예비 사회복지사 취업 욕구조사 및 정책제안을 위한 ‘고용분과의 예비사회복지사 취업 인식조사’ ▲2026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통합서비스분과의 통합돌봄 사업 시행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선정됐다. 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도 지역의 사회보장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열심으로 활동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