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의 과도한 배분 편차와 장기 미집행 사업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관리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최근 4년간 특별조정교부금 연평균 배분액을 보면 수원, 고양, 부천, 안산, 파주 등 상위 5개 시·군은 평균 277억 원을 받은 반면, 구리, 과천, 오산, 여주, 양평 등 하위 5개 시·군은 64억 원에 불과해 무려 4.3배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편차는 제도적 점검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집행 관리의 허술함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배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997개 중 283개 사업이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았고, 이 가운데 43개 사업은 총 414억 원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착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윤 의원은 “수년간 집행되지 않은 예산은 사실상 잠자고 있는 도민의 혈세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지난 14일, 외국인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프닝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사업 성과 발표, 공로자 표창, 사업보고회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통합교육과정의 중국인 교육생이 소프라노 독창 무대를 선보였고, 태국과 몽골 공동체의 전통 공연도 펼쳐져 화성특례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손녕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는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결속과 친목을 다지며 다문화 공존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의 참여자를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은 동탄여울공원 내 지정된 정원 구역을 시민에게 개방해 팀 단위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참여형 정원문화 사업이다. 정원의 규모는 9~12㎡로, 관내 도시공원의 핵심 공간에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지향점을 일상생활권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4~10인 규모의 팀 또는 단체로,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화성시민뿐 아니라 시와 연고가 있는 학생·직장인·기업·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초화류, 식재 도구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본 자재가 제공되며 팀 이름이 붙여진 정원에서 1년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시민참여 기반 운영 구조와도 연결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붙임 서식 또는 네이버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근명고등학교에서 『2025 국제교류협력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하여 학교급별 국제교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학교급별 운영 여건과 특징을 고려하여 교류 기획 단계부터 교육과정 연계 세부 프로그램 설계, 학생 참여 활동, 운영상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 현장 중심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안양남초, 신기중, 근명고, 신성고 교사가 발표자로 참여해 온라인 공동수업, 교류 활동 운영 방식, 학생 반응, 성과 등을 소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참여자 20여 명과 함께 학교 간 운영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국제교류 지원 방향과 향후 지원 과제를 점검했으며, 이를 토대로 학교급별 맞춤형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사례 나눔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국제교류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호수공원(상록구 사동 1509번지)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호수공원 내 편익시설 현대화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휴식 공간인 호수공원 내 편익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호수공원 내 편익시설을 조성·운영할 민간사업자로, 사업자는 4층 이하, 연면적 1,200㎡ 내외 규모에서 매점,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공원녹지법’에서 허용하는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사업 방식은 ‘공유재산법’에 따른 기부채납 후 무상 사용 허가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건설기간 3년 이내, 사용허가일로부터 운영기간 최대 20년 범위 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는 공모지침서에 따라 ▲참가의향서 접수 ▲질의서 접수 ▲사업계획서 제출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본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 법인 또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부천시 원미동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이 경기도 우수마을정원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부천시에 ‘우수마을정원’ 상장과 인증 입간판을 수여했다. 우수마을정원 선정사업은 ‘경기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2025년 현재까지 총 137개의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이 중 일부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우수 마을정원으로 선정된 부천시 원미동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은 도심 속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하여 지난 2024년 주민들이 참여하여 조성한 시민주도형 정원이다. 총 1,142㎡ 면적에 이끼류 18종과 관목류 12종이 있으며, 안개분무시설과 피크닉테이블 등 다양한 정원 관리시설과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정원은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의 주도로 시니어·청소년·꼬마정원사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가꾸고 있다.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관리와 계절별 활동을 병행하며, 단순한 식재를 넘어 이웃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도내에서 유통·제조되는 성인용 기저귀와 위생깔개(매트) 81건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지난 1~11월 제조업소 및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성인용 기저귀 71건과 위생깔개 10건을 수거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형광증백제(FWA)와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함유 여부를 중점 검사했다. 검사 결과, 안전 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형광증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보이게 하는 화학물질로, 피부에 장시간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고농도 노출 시 비인두암 발생 가능성이 있어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포름알데히드는 75mg/kg 이하, 위생깔개는 300mg/kg 이하로 제한돼 있는데, 이번 검사에서는 전 제품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문수경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성인용 기저귀와 위생깔개는 노인, 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국제안전도시 광명시가 지난 12일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준비를 위한 ‘국제안전도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재개발·재건축 등 6개 분과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민·관 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좌장은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가 맡았다. 위원들은 분과별 손상 현황을 공유하며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살폈고, 현장 중심 협력체계와 실천 가능한 실행 과제를 정리했다. 특히 재공인에 필요한 핵심 준비 항목을 미리 점검하며 향후 전략 마련의 기반을 다졌다. 광명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안전 시각의 공유 ▲실무위원 중심의 안전 거버넌스 강화 ▲행정·현장 연계성 제고 ▲재공인 준비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안전은 도시의 기본이자 시민 삶의 질을 규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월 11일 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년 시흥시 마을정원 포럼’을 개최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주민 주도형 마을정원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마을정원 조성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정원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원 분야 전문가, 마을정원사, 지역 주민, 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포럼은 1부 전문가 강연, 2부 마을정원사 발표,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김현정 센터장이 ‘정원문화와 복지’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사례와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사)대한민국ESG정원정책포럼 곽상욱 이사장이 ‘시흥시 시민정원 시대 선언’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22부에서는 2024년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으로 조성된 신현동 마을정원 ‘포리정원’의 유선우 마을정원사와 장곡동 마을정원 ‘왕후의 산책 정원’의 김영숙 마을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 조성 과정과 운영 사례를 발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월 11일 시청 본관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현장의 신속하고 안전한 상황 관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부와 협업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자체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개념 ▲표준운영절차(SOP)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교신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재난 발생 시 부서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협업 체계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직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여, 재난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소속 부서 간 재난 대응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맞춤 교육과 정기 교육훈련을 추진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