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9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명시 18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3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통합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비롯하여 광명시의 시정가치를 이해하고 광명형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과 달리 명소답사 등 야외 프로그램 운영 및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확대하여 더욱 활기 넘치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프로방스마을 탐방까지 봄내음을 충분히 만끽하며 그간의 활동에 대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동 위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자 동별 활동이 아닌 모든 동이 어우러진 조별 활동 중심으로 워크숍을 운영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하여 주민자치 위원들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요성과 보람에 대해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자치 위원들이 시장에게 궁금한 점들을 묻고 박승원 시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시정철학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구조의 대전환을 앞두고 있는 미래 광명을 위한 정책들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민이 함께해야 하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통해 시민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는 광명시를 만드는 데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이번 주민자치회 통합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 결속을 다지고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많은 주민자치회 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뜻깊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됐다.
평재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리의 주민자치회 활동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광명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전체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이루어 낸 광명시는 올해 18개 동 65개의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제1회 광명시 주민자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