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제287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김보영 의원은 '일회용품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독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9년에 제정된 '안양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단발성 캠페인과 미온적인 홍보 전략으로 인해 정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체계 운영'과 '일회용 컵 반입 금지'를 실천하고 있는 것을 예시로 들며, 안양시도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대한 의지를 실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지혜로운 생활 습관이 환경을 살리는 첫 걸음"이라고 말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시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는 말을 인용하여 안양시가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요람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