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11일 KTX광명역에서 '2023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역대 최다인원인 5,700여 명이 참가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7회를 맞았으며, 한반도 평화 통일시대에 KTX광명역이 남북 평화 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되길 바라는 28만 광명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북고속철도가 KTX광명역에서 출발한다는 먼 미래를 바라보며 광명시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인내를 가지고 시민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희망과 평화를 품고 함께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광명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건강하고 평화로운 대회를 즐기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광명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