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부천문화원은 2026년 4월 8일부터 9일, 1박 2일 동안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제5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부천의 고대사인 마한과 변한의 철기문명 교류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답사에는 부천의 고대사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부천문화원 임직원과 회원들이 함께 동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답사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부천의 고대사인 우휴모탁국이 속한 마한 지역을 주로 돌아보다가 올해부터 삼한 중 변한 지역과의 교류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철’의 주요 산지로 유명한 변한 지역을 답사 코스로 하여 훗날 대가야를 형성하는 경북 고령, 비화가야가 되는 경남 창녕의 고분군을 살펴보았다. 또한,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또 다른 철의 산지인 합천 해인사도 돌아보아 의미를 더했다.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 창녕의 ‘교동 고분군’과 합천 해인사는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이란 점에서 연구자와 부천문화원 회원들이 모두 직접 방문할 가치가 충분했다.
여기에 창녕의 진흥왕 척경비를 첫날의 마지막 코스로 돌아보고 변한과 진한, 가야와 신라로 이어지는 역사를 정창희 연구위원, 박찬규 연구위원(이상 부천학연구소)의 설명과 함께 하여 삼한의 고대국가 형성과 역사적 변화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다음날에는 대구광역시의 고대부터 현대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국립대구박물관을 방문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 지역은 삼한 이전부터 수준 높은 문화권을 지닌 곳으로 철기 문명이 유입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근현대에 이르면서 섬유산업이 발전한 지역인 만큼 한복의 역사를 보여주는 한복전시관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학술답사를 통해 부천의 고대사 연구자에게는 학술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문화원 회원들에게는 부천의 고대사를 더욱 알리는 기회로 만들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부천의 역사와 유적지는 물론이고 마한의 역사와 문화, 변한 지역과의 문명교류 등을 주제로 제5차 부천문화원 학술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부천문화원은 경북 고령과 경남 창녕, 합천, 대구광역시 등의 고분군과 유적지를 돌아보는 학술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답사를 통해 부천의 역사가 마한에 국한되지 않고, 마한과 변한, 진한에 이르는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학술적 성과가 적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부천문화원 창립 60주년의 일환으로 진행될 제5차 역사문화 학술대회는 다가오는 7월 2일에 ‘우휴모탁국 부천과 마한-변한 지역의 철기문명 교류(가제)’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