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대학교와 함께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이주배경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2026년 4월 8일, 안산대학교에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중도입국학생을 포함한 이주배경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 교육을 통해 생활한국어와 교과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기본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번 입학식에는 위탁을 의뢰한 원적교 교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새로운 배움의 출발선에 선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안산에서 운영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은 안산대학교를 포함한 관내 초·중등 6개 위탁기관에서도 같은 시기에 개강식 및 입학식을 열고 일제히 운영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주배경 학생 지원을 위한 촘촘한 교육망이 구축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통합적 교육 모델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산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진로 체험, 학과 체험, 대학 시설 활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대학 환경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산대학교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의 교장을 맡고 있는 박광호 진로체험센터장은 체육 교과를 직접 지도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 센터장은 “학생들이 아직 언어로 소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체육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만남과 배움의 과정이 학생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들은 본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교과 학습에 필요한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을 함께 기르게 되며, 학교 수업 참여와 학업 지속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이주배경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이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한국어 역량을 기르는 출발점이자, 학습과 진로로 이어지는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안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