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조수제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베트남 응에안성(Nghệ An / 省乂安) 인민의회 대표단을 만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올해로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은 도의회의 친선연맹 기관이다. 도의회는 이번 접견을 시작으로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교류 공백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염 의장은 이날 응웬 남딘(Nguyen Nam Dinh) 부의장을 비롯한 응에안성 인민의회 소속 대표단 8명을 만나 양 기관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응에안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3)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2018년 이후 5년 여 만에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방문함으로써 장기간의 공백 해소의 첫발을 내딛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여긴다”라며 “지난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양 의회 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기관 간 이해와 우의의 폭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는 24일 부천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협의회장인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을 비롯한 6개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도 함께 참여하여 환영해주었다. 회의에서는 제114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 건과 제116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현안사항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제115차 정례회의에서는 각 의회별로 현안사항과 필요한 조례와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특히 정책지원관 운영에 관한 의견들이 많았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각 의회에서 정책지원관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시행초기라서 각기 의회별로 적응과 활용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하여 운영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모았다. 안성환 경기도중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 의회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중부권의장협의회는 인근 7개 시의회(안양·광명·김포·부천·안산·시흥·군포)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시의회
[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6월 5일까지 공정무역 제품 인지도 확대 및 기업 매출 향상을 위해 ‘공정무역 선물세트 제작 및 판매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예비)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 또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가능 품목은 반드시 공정무역 인증 생산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제조 6개월 이내, 유통기한 12개월 이상, 공급가 1만 원 이내의 소포장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도는 자체 심사 및 품평회를 거쳐 총 3개 내외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업이 사회적 경제 조직이거나 신청제품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가 개발 지원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공정무역 제품 활성화 사업)’에 해당하면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선정 제품은 ‘2023년 경기도 공정무역 선물 세트’로 구성되며, 선물 세트는 개당 최소 1만 원~최대 3만 원 수준으로 최대 500개까지 제작된다. 선물 세트 제작 이후에는 공공기관 판매, 온라인몰 입점,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추석 명절 시기에 맞춰 판매된다. 도에서는 2018년부터 다양한 공정무역 지
[광명=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지역 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2019년 자치분권 혁신 분야, 2021년 분권자치 강화 분야, 2022년 정치문화 혁신 분야에 이어 3년 연속, 통산 4번째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이 상은 지방단체장 부문과 지방의원 부문으로 나눠 ▲주민 생활 편익 확대 ▲행정 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대 ▲지역 활력 증진 ▲지역문화 가치 창달 ▲분권 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 8개 분야를 평가, 시상한다. 박승원 시장이 수상한 ‘지역활력 증진 분야’는 중대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활성화, 지역재생 등을 통해 지역 활
[국회=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은 5월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회 ESG Korea Forum에서 기업의 ESG 경영확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이날 현장 축사에서 "ESG 경향이 글로벌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규범화와 의무화가 강화되면서 이제 ESG는 기업을 넘어 국가적 과제이자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및 RE100 선언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장벽이 강화되면서 우리 경제와 산업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실정을 지적했다. ESG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공유가치 창출을 강조하는 개념이지만, 이제는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현실적 문제로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어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위협하는 실존적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환경을 파괴한다면 우리는 사회를 가질 수 없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이동 및 삼동에 위치한 괴말지적재조사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경계를 결정하여, 토지소유자 및 관련 기관 등에 경계 결정을 통지한다고 밝혔다. 2022년 경기도에서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 의왕시 괴말지적재조사지구는 그간 지적재조사측량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토지의 경계를 측량해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마쳤으며, 지난 5월 22일 의왕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이동 598-4번지 및 삼동 315번지 일원 432필지에 대한 토지 경계를 결정했다.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시에서는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이 지적공부를 작성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미경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기존의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여 많은 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포시의회=조수제 기자] 제9대 군포시의회가 지방의회 자정 노력 확산에 앞장선다. 시의회는 오는 6월 1일 개회하는 제268회 정례회(2023년 제1차)에 ‘군포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입법예고 된 개정 조례안에 의하면 질서유지 의무를 위반해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의원은 의결이 이뤄진 달을 포함해 3개월간 의정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또 그 외 사유로 출석정지가 의결되면 징계 기간에 의정비가 50% 감액되며, 공개회의 경고․사과의 징계를 받은 의원도 해당 달과 다음 달 의정비가 50% 감액 지급된다. 이에 이길호 의장은 “윤리규정 강화로 자정 기능을 향상하려는 조례 개정 취지에 의원 전원이 흔쾌히 동의했다”며 “군포시의회가 국회에 건의한 일이 계기가 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방의회에 권고한 지방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조치 시행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제8대 군포시의회는 2021년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방의회 의원 징계 강화와 의정비 지급 제한을 골자로 한 제도 개정을 건의했고, 당시 서영교 국회 행안위
[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총 26일간 일정으로 제27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23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하고, 24일부터 1일까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의결하고 시정질문이 진행될예정이며, 1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검토하고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살펴 심사해 주시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9일 오후 창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문·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는 ‘광명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사회적 금융, 사회적경제 언론미디어사, 공유경제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5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2023년 사업 계획과 2022년 사업성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관련 공유와 자문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자료는 종이 없는 회의 실천을 위해 태블릿으로 제공되었다. 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과 자문 내용을 사회적경제 분야 사업추진에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한 위원은 “위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경제혁신센터 등 지속적인
[광명=조수제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일본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불통행보에 맞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피켓팅을 철산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피켓팅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최민 도의원, 이형덕·김정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임오경의원과 시·도의원들은‘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반대!’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민들은 국민의 건강과 어업인의 생존권을 지켜달라는 반응을 보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임오경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처리수라고 왜곡·조작해 우리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불통 행보에 맞서 거리로 나왔다”며 “안전하다면 최소한 마시지는 않더라도 농업용수든 공업용수든 재활용하라고 일본 정부에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일본국 이익을 대변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답게 발언하고 행동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