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약 5천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차 신청 시 제외됐던 사람들도 장애인기회소득 지급 요건에 맞으면 모두 장애인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지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장애인 기회소득 첫 신청을 받았을 당시 당초 지급 규모인 2천 명의 약 5배인 약 1만 명이 신청하면서 대책을 준비해 왔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자격을 갖췄지만 1차에서 제외됐던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1회 추경에 사업비 13억 원을 추가 편성했고, 추가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진행해 지난 19일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3개월간(10~12월) 총 15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24일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미래관 다목적홀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장애인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열고 공직을 희망하는 장애학생들을 상대로 공무원 채용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는 경기도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구축된 도내 대학이 협력해 주최한 행사로, 장애인 대학생과 졸업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채용설명회에서 도는 장애인 공무원 채용제도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공무원 인사제도 등을 설명하고,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장애학생들과 소통했다. 평택시와 가평군 인사담당자 등 시군 담당공무원도 참여해 채용 지원을 당부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장애 전형으로 합격해 경기도에 근무 중인 현직 공무원이 학생들과 직접 상담하며, 시험 합격 비법부터 실제 근무 후기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현석 경기도 인사과장은 “적극적으로 장애인 공무원을 모시기 위해 직접 학생들을 만나러 왔다”면서 “공직에 대한 관심을 장려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한경국립대학교에 이어 오는 30일 용인 소재 강남대학교를 찾아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31개 시군의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구톡톡위원회 실행위원회는 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주재로 24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도민참여단의 건의 사항에 대한 실국 검토 보고를 받고 전문가들과 추가 논의를 했다. 도는 이날 논의를 통해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의 소득제한을 내년 1월부터 폐지하기로 확정했다. 기존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출산가정에 대해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신생아 돌보기,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함에 따라 경기도도 이를 통일하기로 했다. 현재 18개 시군은 인구정책 기본조례 등을 통해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했으나 13개 시군은 아직 3자녀이거나 공통 기준이 되는 조례가 없다. 도는 정기적으로 시군 현황을 조사하고 기준 완화를 요청해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보험회사에서 ‘남성 전업주부’를 직업으로 인정하지 않아 보험 가입 시 ‘무직’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사례도 논의됐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2차 캠페인과 특성화 사업인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 4차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주변부터 시작해 원가학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인근 식당, 편의점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에 동참해달라는 홍보물과 홍보 전단지를 전달했다. 캠페인 후에는 위원들 각각에 매칭되어 있는 비닐하우스 거주 저소득 대상자 10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체크, 말벗 교류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는 영양죽, 밑반찬을 지원했다. 김광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4차 활동도 어려운 이웃을 직접 뵙고 지원품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되는 활동이 너무나 뜻깊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최 모 어르신은 “주거 공간은 작고 협소하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며 산다”며 “세심하게 지원해주고 늘 신경써줘서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기수 학온동장은 “학온동은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5일 오전 10시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시설보호아동 심리 정서 실태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제안 과제인 ‘경기도 시설보호아동 심리정서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경기도 내 시설보호아동을 대상 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은 박현용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주제발제와 현장 및 학계전문가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책임연구자인 재단 전민경 연구위원이 시설보호아동 약 1천 명의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공동연구자인 정동선 w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시설보호아동의 심리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서청희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 유순자 야곱의집 원장, 유연욱 수산나네집 원장,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가족정책연구센터장, 표완규 작은사랑의집 원장이 토론을 펼친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 내 4종 아동복지시설(아동공동생활가정, 양육시설, 일시보호소,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현장감 넘치는 생태문화 환경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다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4회차를 맞이한 ‘다함께 걸어요’는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발해 갯골생태공원까지 총 3.2km를 함께 걷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은 걷기 활동과 더불어 갯골생태공원 곳곳을 살피며 생태환경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며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구미경 강사가 진행한 생태문화교육은 ‘가을 갯골 이야기, 소금창고 전시회 설명’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체험 중심의 알찬 교육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였다. 이어 생태문화 환경교육과 함께한 걷기 활동 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향후 선호하는 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다함께 걸어요’는 지역주민과 함께 걷고, 듣고, 대화하며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생태문화 환경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등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인화)는 ‘2023년 여성가족부의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특화된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청소년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고의적 자살로, 2011년부터 11년째 1위를 지속하고 있다. 2021년 9∼24세 청소년 사망자는 전년보다 1.3% 증가한 1,933명이다. 청소년의 자살·자해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특성 및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심리·정서 개입이 필요함에 따라,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에서는 청소년의 자살·자해 위험수준을 파악해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종합심리검사를 통한 심리평가 지원, 부모상담 및 기관 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인화 센터장은 “자살·자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실제적 도움이 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남부네트워크팀이 지난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집중사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집중사례보고회는 통합사례관리 효과성 제고와 서비스 전달체계 조직화를 위해 관내 사례관리 협력기관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초청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강연을 청취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순우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센터장은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 내 위기를 겪고있는 가정들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협력기관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남부네트워크팀은 모든 시민이 사례관리 대상이라는 믿음으로 시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장(군포시무한돌봄센터 남부네트워크팀)은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남부네트워크팀은 관내 위기가정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고, 이번 행사도 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군포시는 10월 20일에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프로그램⌈행복충전! 가을 야외 나들이⌋를 운영했다.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및 가족 30여명은 용인자연휴양림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력의 숲”에 참여하여 산림치료 지도사의 안내로 오감으로 숲 느끼기, 명상, 향기요법 등에 참여하여 이완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치매환자 돌봄 등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치매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회복과 심리적 부담감 완화로 치유와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야외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 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하신 치매가족 한 분은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단풍도 보고 맑은 숲공기를 마시니,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가족 나들이를 통해 치매가족 돌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광명시(시장 박승원)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어르신 인생노트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지는 날들’을 진행하는 중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 19일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 ▲마음으로 정리하는 나의 인생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다.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은 어르신 프로필 사진 촬영활동이며, 소하동에 위치한 ‘꿈꾸는 가족사진 스튜디오 추억사진관’(이해윤 대표)과의 협력으로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은 가장 멋진 옷을 차려입고,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하며, ‘내가 오래도록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종종 이런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마음으로 정리하는 나의 인생’은 웰다잉 투어 프로그램으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에서 진행하였다. 웰다잉 교육, 입관체험, 추모공원 관람을 진행하였고, 어르신들은 ‘앞으로 어떻게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 해야할지 마음이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관에 들어가보니 가족과 지인들 생각에 마음이 뭉클한 것을 느꼈다.’라며 웰다잉 관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