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정부 연대와 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27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국도1호선 포럼이 주최하고 국도1호선 도시연맹이 후원하는 ‘국도1호선 포럼 제5회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도1호선 도시연맹 소속 지방정부 관계자, 학계·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초 지방정부 탄소중립 녹색성장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도1호선 도시연맹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도1호선은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제는 국도1호선을 따라 발전한 도시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도1호선 도시연맹 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명시가 추진 중인 제로에너지 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로부터 429건에 달하는 숙제를 받았다. 하루에 2~3개 동에 방문해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일일이 해법을 제안했다. 시민들이 시장을 만나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광명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편리한 교통, 시민 안전, 민생 회복 분야에 집중됐다. 총 429건의 건의 사항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하수·청소·환경 분야에서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의 절반 가까이 개발 중인 만큼 도시개발 분야 건의 사항도 6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에서 48건, 어려운 민생 여건을 반영하듯 경제·일자리·복지·보건 분야에서 39건의 건의 사항이 나왔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행정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에는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고, 부서 검토나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면밀히 검토 후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한 명 한 명의 의견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거나 대안 마련을 약속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3월 1일 9시부터 3월 31일 18시까지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이번 2025년 1분기 신청 대상은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생이다.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생은 이번 분기가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이 지급되며 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 되어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내용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청년기본소득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 기간 등을 확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가운데 광명소방서는 광명 1R구역에서 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광명 1R구역은 현재 공정율이 71%인 공사장으로 이날 현장안전지도는 완공까지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공사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임시 소방시설을 실제로 확인하며 관계자에게 안전한 공사장을 위한 안전지도로 진행했다. 3개 시공사 현장소장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주요내용은 ▲대형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상태 확인 ▲밀폐된 공간 내 도장 작업 시 환기 ▲용접·용단 작업시 화재 감시자 배치 및 소화용구 준비 ▲ 화재 초기 시 대응방안 마련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공사장 사고 사례에서 보듯이,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와 협력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동사업 민관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지역 환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향사랑기금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등에 사용되는 기금이다. 2023년부터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올해 청·장년 1인가구 대상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1인가구는 노인 복지 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64세 이하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지원은 부족해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청·장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내, 재산 1억 6천만 원 이하, 현금 70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7명에게 의류비 35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새마을지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최영희 회장은 “재개발 지역인 광명4동에 학생들이 적지만, 응원할 친구들이 있어 기쁘게 후원했다”며 “앞으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더 많은 이웃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의류비 지원을 받은 한 어머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성장하면서 옷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 지원은 우리 가정에 큰 선물이 됐다”며 “아이와 함께 옷을 고르며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보여준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봄맞이 의류비 지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트리우스 광명(3천344세대) 입주민들의 원활한 전입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민원실은 트리우스 광명 아파트 1단지 내 생활지원센터 지하 2층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의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서비스는 3월 말까지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전입신고 ▲임대차계약신고 ▲등·초본 발급 ▲타지역 종량제봉투 확인용 스티커 발급 ▲다자녀 상하수도요금 감면 신청접수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민생안정지원금 접수도 가능하다. 이동민원실이 아파트 단지 내 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입주 절차와 전입신고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또한 전입 관련 업무 외에도 광명시 시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며, 신규 입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운영 첫날인 3일부터 25일까지 총 508건의 전입신고가 처리됐고, 하루 평균 약 30건이 접수됐다. 25일 기준으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2월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 관계자, 활동가, 예비 창업가, 기업 직원 등 30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와 기술 발전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파란두루미 이인희 대표가 맡아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분석과 관리가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간 광명사경으로 기업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상호 교류하며 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의 공정무역가게가 8개소 더 추가돼 공정무역을 만나볼 기회가 확대됐다. 시는 지난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최소 1개 이상 취급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공정무역가게를 신규 지정하는 심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미곡상회쌀디저트앤수제강정 ▲주식회사 미앤드 ▲미소카페 ▲카페20 시청정문점 ▲빵께께 브런치 카페 ▲카페 도담도담 ▲커피노마드 주식회사 ▲추억의 찻집 희희낙락 등 8곳이 새롭게 지정돼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는 총 34개소가 됐다. 이들 가게는 단순히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공정무역 관련 정보 제공, 체험 행사, 시음·시식 등의 활동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정무역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공정무역가게는 단순히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치소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거점”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동조합에 세무‧회계 기장 수수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6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서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동조합 8개 사와 세무·회계 기장 수수료 지원을 위한 약정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사를 선정했으며, 세무·회계 기장 수수료를 기업당 월 최대 12만 원, 10개월 지원한다. 약정 체결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