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24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시군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예산 편성과 긴급하지 않은 전시성 사업 예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종상 의원은 이날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수자원본부의 예산을 심사하며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지원, ▲경기도 야간경관 개선 사업,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지원’ 예산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의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했다. 유종상 의원은 “2021년부터 진행되어 내년 준공을 앞둔 광명, 동두천 사업장의 도비 매칭분이 전액 삭감됐다”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사업의 지원금을 끊어버리면 착공과 보상에 차질이 빚어질 뿐만 아니라, 그 부담은 고스란히 기초지자체가 떠안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경기도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대해 “재정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시점에 안전과 직결되지도 않은 경관 조명 설치가 과연 시급한가”라고 반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4~2025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21일, 광명시 철산동 열린시민청에서 열린 ‘2025 시대정신기자협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부문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대정신기자협회(회장 권도형)는 10개 언론사가 함께하는 언론단체로,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가 큰 인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됐다. 김용성 의원은 지역구인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의 각종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 발생 당시에는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가 밤샘 복구과정을 지켜보며 시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만 총 11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노후 기반 시설 개선, 생활환경 정비 등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이바지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의회 입성 이후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4일에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정신질환자 지원체계의 핵심인 동료지원가 지원사업과 정신질환자 가족지원사업이 모두 일몰 처리된 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정신질환자 지원사업 예산은 2025년 6억 400만 원에서 2026년 4억 1,370만 원으로 감액됐다. 이 과정에서 동료지원가 사업과 가족지원사업 등 총 2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 두 건이 전액 삭감됐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피어가(Peer-ga)’ 양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에게 상담ㆍ동행ㆍ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수료자들은 현장에서 일상 복귀 지원과 위기 대응, 재발 관리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왔다. 정신질환자 가족지원활동가 또한 중요한 사업이다. 정신질환자 가족들은 장기 돌봄 과정에서 심리적 소진과 정보 부족 문제를 겪곤 한다. 활동가들은 가족 간 공감 형성, 관련 정보 안내, ‘가족나눔전화’ 운영 등을 통해 가족 지지체계를 제공해 왔다. 이는 가족 부담 완화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2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개막했다. 경기도는 9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도민의 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오늘 하반기 통큰세일을 시작하는데 상반기 70억을 집행했고 하반기 30억 정도 예산이 남아 있었는데, 추경 20억을 합쳐서 50억 예산으로 하게 됐다”며 “작년 40억에서 올해 120억이 됐으니 3배가 늘어났다. 상인 여러분들이 3배 이상 신나고, 도민 여러분 장바구니는 3배 이상 넉넉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큰세일의 효과는 120억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상인분들이 다시 돈을 소비하시는 것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승수효과가 나온다”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단순한 할인, 판매 행사가 아니다. 골목상권에 활기를 북돋아서 민생경제 회복을 이루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순환의 마중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저희 아버지는 서울에 있는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물건을 파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항 항만 준설공사로 발생하는 흙을 투기하는 용도로 쓰게 될 유휴수면 약 727만㎡(220만 평)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가 이 제안을 받아들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인 500MW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런 내용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 활용에 대한 이점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유휴수면을 잘 활용하면 국내 최대 규모인 500MW급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져 수도권 재생에너지 확보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사님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평택항에는 준설토 투기 등의 용도로 계획한 유휴수면이 약 727만㎡(220만 평) 있다. 경기도의 제안은 이곳을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과 병행하도록 전환하자는 것이다. 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총 200억 원 규모의 광명아트센터 건립계획을 심사하던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파행을 빚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민주당은 이재한 상임위원장의 ‘정회 후 미개회’를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토 없이 의석수로 안건을 강행하려 한다”며 반발하며 맞섰다. ■ 국민의힘 “민주당, 의석수로 강행 처리 시도… 핵심 검토 빠진 부실 사업”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정회 여부가 아니라 민주당이 광명아트센터 건립안을 충분한 검토 없이 표결 강행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업의 핵심 문제점도 지적했다. ▲소장품 확보 계획 부재 ▲수장고 기능 부족 논란 ▲주차 계획 미비 ▲경기도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등 이 같은 사안은 “추가 자료 제출과 재검토가 필수적임에도, 민주당이 이를 외면하고 표결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지석 의장과 이재한 위원장이 민주당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쟁점 없는 안건부터 처리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자료 보완 후 재심사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해 의도가 “의석수로 통과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파주시에 있는 제1호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돌봄종사자,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민생경제 현장투어 17번째 방문지인 파주시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파주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돌봄센터의 이용 기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에 제한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듣고 “처우 개선 등은 이번 예산 심의 때 최대한 반영하는 등 방법을 찾아보겠다. 우리가 (해야 할) 확신이 있는 건 우리가 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도 중앙정부 못지않게 의지가 있고, 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 끄는 소방대원, 범죄자를 잡는 경찰 등이 다 공공재다. 시혜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발달장애인 돌봄에)규정을 얘기할 게 아니라 관점을 바꿔야 한다. 불이 났는데 규정을 따져서 불을 끄나. 발달장애인 돌봄 등도 사회 공동의 책임이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어디보다 가장 앞장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격려 이후 그림그리기, 음악 활동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6년 연속 쿠키뉴스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은 상임위 의사일정과 국감 및 현안에 대한 여야 협상을 하면서도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였다. 「점검 명목 예산 쓰고 ‘특이사항 없음’…“GKL 외유성 출장 중단해야”」, 「“K-콘텐츠 50조” 외치지만…수출 견인한 게임 산업 지원은 ‘뒷전’」, 「‘尹 핵심 인사’ 남아있는 문체부...김건희 황제 관람 내사 3개월째 ‘지지부진’」, 「‘1조 원’ 정부광고 독점 언론재단, 3년간 광고 컨설팅 건수조차 “몰랐다”」 등의 단독 이슈를 제기했다. 또한, 체육 분야의 예산 불균형 및 방치된 체육인재개발원 문제를 바로잡고 K-콘텐츠 제작지원과 세액공제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제시에도 집중했다. 특히 종묘를 카페로 만들고 근정전 어좌를 소파로 사용한 윤석열 정부의 문화 훼손 형태를 비판하고, 안중근 유묵·안평대군 진필 등 도난 문화유산의 회복을 요구하는 등 문화유산 농단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임의원은 금번까지 총15번의 국감우수의원상, 5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을)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실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경실련 선정에 더해 대한치매학회 특별상까지 추가로 수상하며, 보건의료·복지 전반에서의 정책활동 성과를 폭넓게 인정받았다. 올해 국정감사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주요 보건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 중심 정책으로 더욱 충실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김남희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사업 추진 현황과 국정과제로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 준비상황 점검, 초고령사회 돌봄의 핵심인력인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국민연금 지원 확대, 불법 의료기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누수 문제, 장애인 권익보호,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 등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서 다채롭게 질의를 이어갔다. 대한치매학회는 특별상 선정 이유로 “김 의원은 치매 돌봄 전달체계의 현실적 작동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재가돌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