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시군 공모 결과, 용인 BOCA(보카) 커피길과 연천 첫머리거리를 신규 골목으로 선정하고 이를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인시는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BOCA 커피길을 중심으로 투어코스와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두군두군 첫머리 축제 거리’를 중심으로 연천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거리 축제 개최 등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두 골목은 각각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와 공사는 전문가 자문과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의 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하며, 이외에도 ▲골목 네트워킹 ▲골목 통합 축제 및 캠페인 전개 ▲브랜드 홍보 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선정된 골목들의 특성을 살린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소규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효율화를 촉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위탁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대상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운영하는 점포 2개소와 공공건물 2개소(가평잣향기푸른숲과 소방서 1개소) 등 총 4개소다. 민간 점포는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을 수행할 사업자가 적정 대상을 선정할 예정으로, 각 시스템은 5월 중 설치한다.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은 ICT 및 인공지능(AI)기술 등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함으로써 전력 절감을 유도하는 체계다. 도는 시범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에너지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전 과정과 효과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시설에서도 충분한 에너지 절감 및 전기요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순무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시비 처방 기준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공익직불제에 따라 농업인은 화학비료 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비료 사용 처방서에 정해진 양의 비료를 사용해야 하지만, 들깨·순무 등 소면적 작물은 표준 사용량이 마련돼 있지 않아 처방서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들깨, 비름, 돌나물, 순무, 근대 등 5개 작물의 비료 사용 처방 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량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비료 시비에 따른 양분 흡수량 분석을 완료했다. 조사 결과, 순무 재배지의 다수는 유기물 함량이 낮은 반면, 화학비료는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물이 부족하면 토양이 거칠어지고 양분 흡수력이 떨어져, 작물 생육이 부진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토양 산성화로 이어져 재배 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어, 화학비료를 더욱 신중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월 9일까지 청년 창업 기회 확대와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 ‘청년 새로:온(溫)’에 함께할 동아리 20팀을 모집한다. ‘청년 새로:온(溫)’은 노동, 여성, 환경, 동물권 등 사회문제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24세 청년이 포함된 동아리로, 선정된 모든 팀에게 활동 지원금과 밀착형 아이디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우수 10팀은 추가 지원금과 창업 전문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모의 창업 IR 대회에서 뽑힌 5개 팀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팀은 1박 2일 해커톤, 모의 창업 IR 대회 등 단계별 창업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수료 시 수료증과 함께 차년도 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하고 실험해 보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흥 물왕저수지, 안성 금광저수지, 화성 덕우저수지를 대상으로 수질과 생물상 조사 결과를 담은 ‘2024년 경기도 내 주요 저수지 수생태 조사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 저수지 수생태 조사는 2017년 기흥저수지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기존 식물플랑크톤 분석뿐 아니라, 동물플랑크톤과 환경유전자(eDNA)를 활용한 어류 조사까지 추가해 평가의 정밀성과 체계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 물왕저수지는 2019년 대비 수질과 생태 지표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관찰됐다. 유기물 항목인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8.4mg/L에서 7.1mg/L로 낮아졌으며, 식물플랑크톤의 우점도 지수는 0.55~0.96에서 0.23~0.76으로 감소했다. 우점도는 특정 종이 전체 군집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종 다양성 지수도 0.32~2.08에서 1.92~3.25로 증가해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다만, 특정 남조류가 저수온기(겨울철)까지 지속적으로 우점하는 현상이 나타나 관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광저수지는 인근 개발사업에 따른 여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인공지능(AI) 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AI 실증 지원사업’은 사업성이 높은 AI 기반 서비스 모델과 산업 제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자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과제는 지정 분야 3개, 자유 분야 3개 등 6개로, 총 9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정 분야’는 산업 AI 대전환(AX) 수요가 높은 ▲AI 로봇(안내·돌봄, 인식, 가사지원 등) ▲AI 제조(생산공정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AI 기반 반도체 공정 등) ▲AI 바이오·헬스케어(원격 진료, 건강 모니터링, 신약 개발, 유전자 분석 등) 등이며,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유 분야’는 교통, 재난안전, 생활편의, 사이버보안 등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 주제를 정해 실증할 수 있으며, 각 과제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김기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까지 ‘2025년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 참여자 105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기금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교육비는 물론, 사전·사후 교육 등 전 일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사전교육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3박 4일간 진행되며, 현지 적응 훈련과 자기 계발 계획 및 그룹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 연수 이후에는 성과공유회, 진로컨설팅 등 사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해외연수 종료 후에도 ‘경기도 1318 ON 코칭’과 연계해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등 참여 청소년이 단기 체험을 넘어 자기주도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청소년으로, 해외연수 및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025년 4월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발생 다섯째 날, 실종된 50대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소방 당국, 경찰, 시청,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등 유관기관에서 총 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 7명을 투입해 내부 인명 검색을 진행했으나, 1차 인명 검색 과정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방 당국은 지하 20~30m 구간에서 A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를 조사했으나, 이곳에서도 별다른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원 3명이 해당 컨테이너를 다시 점검했지만, 토사만 가득할 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구조 당국은 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A 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A 씨가 사고 현장에 있는 6개 컨테이너 중 한 곳에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고는 11일 오후 3시 13분경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됐다. 이번 사고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12일 오후 2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IHSAN DHAHAB SDN. BHD. (Registration No: 1582007-V)와 한국의 Film Crew Korea가 핀테크 제품 및 디지털 솔루션 관련 생태계 사업과 IHSAN Group의 한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필름 크루 코리아(대표 김종호)는 IHSAN Group의 시장 진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홍보 및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로 나서기로 했다. 이는 IHSAN Group의 브랜드 인식 제고와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포함한다. IHSAN Group은 말레이시아에 은행, 병원, 백화점, AI 기업, 금광 및 금은 보석 상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20여 년 간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이슬람권의 정계, 재계 및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필름 크루 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IHSAN Group은 한류 K-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약은 양측의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생활개선회 화성시연합회와 봉담지회가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화성시연합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0만 원을, 봉담지회는 100만 원, 봉담읍농촌지도자회 30만 원을 각각 봉담읍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앞서 양감지회도 6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생활개선회 화성시 조직의 연이은 따뜻한 나눔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황영자 생활개선회 화성시연합회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데 작지만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