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안전 실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붕괴 공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 발생 후 13시간 넘게 고립돼 있던 20대 굴착기 기사 A씨가 12일 오전 4시 27분쯤 극적으로 구조됐다. 굴삭기 기사 A씨는 오후 10시 16분쯤 잔해더미 아래서 발견됐다. 다행히 의식은 또렷했으며, 토사가 무너지면서 웅크린 자세로 고립됐던 A씨는 두 다리와 허리까지 흙 속에 파묻혀 있었다. 이준희 경기도 특수대응단 소방장은 지하 30m에서 요구조자 얼굴을 마주 보곤 울컥했다고 한다. 그는 ”잘 버텨주셔서 감사하다“며 A씨에 말을 걸었다. 마침내 이날 오전 4시 27분쯤 A씨는 크레인을 타고 잔해더미 밖으로 나왔다. 외상이 크지 않아 목 보호대를 한 채로 올라올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자세한 검사를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노동자 1명이 아직 실종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실종자 한 분도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할 것”이라며 “사고 수습은 물론 추가 안전사고 예방,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20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지하에 고립된 굴착기 기사 1명은 사고 초기 연락이 닿았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앞서 오전 0시26분쯤 현장 관계자들은 광명시청에 “붕괴가 우려된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보강공사 및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나 신고 15시간여 만에 실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8명 중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현재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된 굴착기 기사 A씨 위치를 파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으나 중장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이날 오후 5시30분쯤 공사장 주변 아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4월 10일(목) 오전 10시, 소하2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복지 돌봄망 구축 사업 ”찾아가는 소소밥상“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이웃상점인 ▲행원사회적협동조합(차창용 대표), ▲소하2동행정복지센터(황용운 동장),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희만 위원장)와의 협력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밑반찬 전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지역사회와의 관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데 의미가 크다. 찾아가는 소소밥상의 첫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직원이 함께 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해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한편,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활동 중 협의체 위원이 파악한 대상자의 어려움은 월 1회 진행되는 모니터링 회의에서 복지관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하2동행정복지센터 황용운 동장은 "우리 지역에는 1인 가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와 한국부동산원이 도시·주택 정비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부동산원과 ‘광명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조사·공시, 시장 분석, 정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도시·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의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등과 정비사업 관련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부동산원은 광명시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사비 검증,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분석, 추정 분담금 검토 등 정비사업의 핵심 업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공사비 관련 분쟁 발생 시 전문가를 파견해 조정하고,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화재가 잇따르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2일,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7명, 부상 12명의 참혹한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었으며, 초기 진화와 대피가 늦어지면서 인명피해가 컸다. 또한, 같은 해 11월 25일 화성시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5명이 부상을입었으며, 광명시의 모텔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숙박시설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명소방서는 4월 11일 JS부띠끄호텔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숙박시설의 화재 안정성을 강화하고,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팀은 각 층과 객실별 (간이)완강기의 적정성을 확인하며 로프 길이, 부식 여부, 지지대 체결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건축허가 당시 기준에 맞는 피난기구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하고, 설치 기준 안내도 병행했다. 아울러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방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오는 19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앞서 시민 대상 추천도서 공모와 시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한다. 선정 도서는 ▲일반 부문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 ▲청소년 부문 정다연 작가의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 ▲어린이 부문 김다노 작가의 ‘최악의 최애’다. 선포식은 1부 ‘올해의 책’ 공식 선포와 독서 릴레이 첫 주자 책 전달식, 2부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 북토크로 구성된다. 북토크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사회를 맡아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독서 릴레이, 북콘서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2025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홍보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와 인지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내용은 ▲홈페이지형 블로그 제작 ▲제품 및 서비스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매체 광고 등이며, 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판로 개척과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장 구조물 파손에 따른 붕괴 우려로 긴급히 도로를 통제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도 안내 중이다. 현재 전면 통제 구간은 오리로 양지사거리부터 호현삼거리까지 2㎞ 구간 양방향이다. 시는 4개 노선버스를 우회시키고 SNS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노선 우회 조치에 따라 화영운수 2번과 12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정류장을 지나지 않는다. 삼영운수 3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코카콜라물류센터, 노루페인트, 충훈2교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는다. 경원여객 50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범고개, 지산주유소, 논곡주유소, 현충탑 정류장을 지나지 않고 우회해 운행 중이다. 시는 도로 전면 통제에서 일부 통제로 변경하는 경우 통행 안전을 고려해 임시 정류장 설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추가 피해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도시공사의 자본금이 기존 3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증가됐다. 공사는 기존 자본금 250억 원에서 광명시 공공매입 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으로 작년에 50억 원을, 그리고 올해 증자금액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50억 원을 광명시로부터 출자받았다. 기존 자본금에 해당 출자금액이 더해져 공사의 자본금이 400억 원으로 확충되면서 광명시 공공매입 임대주택사업을 비롯한 각종 예정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일동 사장은 "자본금이 늘어난만큼 계획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광명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