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평생학습원 2층 테라스와 오손도손 북카페 등에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야외도서관 ‘명랑한 북(Book)크닉’을 운영한다. ‘명랑한 북(Book)크닉’은 야외에 마련된 도서관에서 책과 자연, 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학습 문화 행사이다. 이틀간 평생학습원 테라스에 빈백, 캠핑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야외에서 자유롭게 독서와 봄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평생학습원 내 도서관과 북카페 책들도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타일 점토 화분 만들기’, 둘째 날에는 ‘한지 손거울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이 밖에도 자전거 발전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부스와 폼볼링, 야구 후크볼 등 여럿이 즐길 수 있는 명랑한 스포츠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도서관에서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과 쉼, 체험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즐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16일 하안1동 단독필지 일대를 2025년 ‘고독사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고독사 안심마을’은 하안1동 4~15통을 4개 구역으로 나눠, 복지통장이 주변과 단절된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을 세심히 살피고 돌보는 지역 중심 돌봄 사업이다. 지역 내 고립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해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는 11번가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고독사 위험 대상자 20명에게 2주마다 편의점 기프티콘을 발송하고, 일주일 단위로 사용 여부를 확인해 시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한다. 기프티콘이 일정 기간 사용되지 않으면 복지통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후속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고립 속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심리적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재난 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의 심리 반응으로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시는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 상담소를 설치했으며, 현장 인근 주민들이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을 받기 전 당장의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과 마음 이완에 도움을 준다. 상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4월 20일 하루 동안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록 고객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대상에 한하여 차량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임차 택시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모두 해당일에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희망자는 광명 희망카로 증빙서류 사전 제출 후 차량 이용 당일에 희망하는 교통수단에 따라 임차택시는 광명희망카, 특별교통수단은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전화 접수를 통하여 즉시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증빙서류는 4월 19일까지 제출 가능하며, 해당일까지 서류 제출한 고객에 한해서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서일동 사장은 “앞으로도 광명도시공사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는 신안산전 복선전철의 남은 공사 기간 중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이다. 시민이 신안산선 철도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감시·제안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시민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돼, 신안산선이 준공될 때까지 광명을 통과하는 모든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위원은 사고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를 위촉해 시민의 시각에서 공사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대한 협조를 받아,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의견이 실제 공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 후 신안산선 공사가 재개되면 위원회는 시공사·관계기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6일 오후,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엿새 만의 발견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A씨는 오후 8시 11분에 구조대원들에 의해 수습되었으며,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6시 30분에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A씨의 신체 일부를 확인한 후, 오후 8시 3분경 지하 21m 지점에서 그의 신체 전체를 확인했다. 붕괴현장의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A씨를 현장 바깥으로 옮기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소방당국은 이날 굴착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잔해를 제거하고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교육동 컨테이너 부분까지 수색을 진행했다. 수습된 A씨는 토사물에 많이 덮인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최종 목격된 컨테이너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사고 직후 A씨와 함께 고립된 20대 굴착기 기사 B씨는 지난 12일 오전 무사히 구조된 바 있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가 꺼지기를 반복하다가 사고 발생 1시간 후에는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6일,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이틀간 휴교했던 빛가온초등학교가 등교를 재개했다. 이날 아침, 학생들은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의 지원을 받으며 학교로 향했다. 봉사단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은 처음에는 긴장된 표정으로 학교로 향했지만,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점차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학교로 들어갔다. 학교 내부 운동장에서는 미세한 균열이 발견되어 안전을 위해 펜스가 설치되고 출입이 통제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한편, 공사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낮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역 사회와 관계자들은 피해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하안3동 나눔누리터의 후원으로 168만 원 상당의 실버카 12대를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하안3동 나눔누리터가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희망이웃 기부릴레이’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해 이뤄졌다. 이미경 단장은 “보조기구 없이 걷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행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실버카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번 지원 외에도 사랑의 쌀독, 빵 치킨 나눔 등 다양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하안3동 나눔누리터에 감사하다”며 “실버카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성당은 부활절을 맞아 지난 15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 2가구, 저소득 홀몸노인 7가구, 한부모 가정 1가구에 총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한 시민은 “난방비와 전기세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광명시의 민생안정지원금과 철산3동 성당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철산3동 성당은 지난해에도 부활절을 맞아 저소득 만성질환 환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16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병윤 신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활절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위향 동장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한 철산3동 성당과 교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에 4개 창업·예비창업팀을 추가 선정해 총 27개 기업이 입주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해 회의실, 교육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안내와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4일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 배움실에서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입주기업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교류 시간도 마련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창업 초기 단계에 안정적인 사무공간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아 든든하다”며 “입주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킹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입주기업 간 협력과 교류로 지역 사회적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창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보육실 입주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