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_가을〉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협력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 콘텐츠 다양화 목표와 경과원의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 사업이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디지털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가을 프로그램은 여름 시즌의 로봇 활동에 이어, 코딩과 3D펜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11시에 진행되며, 11월 29일 수업은 오후 4시에 열린다. 활동은 ‘헬로메이플 게임 제작 체험’과 ‘3D펜 메이커 수업’으로 구성되어 격주로 진행된다. 〈헬로메이플 게임 제작 체험〉은 레고를 이용해 어린이가 직접 캐릭터와 스토리를 상상하고, 넥슨의 ‘헬로메이플’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딩으로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해보는 활동이다. 〈3D펜 메이커 수업〉은 3D펜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나만의 키링을 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열고, 반세기 민방위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제도 도입 이후의 변화와 성과를 담은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 등 18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민방위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민방위대는 통리민방위대 1만7,479개, 기술지원대 34개, 직장민방위대 1,122개 등 1만8,635 민방위대에 총 91만여 명의 대원이 속해있다.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비상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 등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방위의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민방위대는 재난과 안보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안보의 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민 3명으로부터 조선말∼근대시기의 목가구 5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은 현재 해당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가구는 19세기 말부터 일제강점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전통 목공예 양식의 변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주요 기증품은 다음과 같다. 주칠쌍함(朱漆雙函)은 기증자 남궁정 씨의 외조모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물로, 조선 왕실 목공예 양식의 금속 장식을 갖춘 한 쌍으로 제작된 대형의 붉은색 주칠함이다. 금속에는 ‘수’(壽)와 ‘복’(福) 등의 문자 무늬와 초화문(草花紋)이 새겨져 있으며, 수공으로 제작된 못이 사용되어 정교한 제작 기법을 보여준다. 기증 당시 옻칠층 손상과 변형이 확인되어 과학적이고 전통적인 보존처리를 실시했다. 혼수함(婚需函)은 1926년경 결혼한 기증자 박수애 씨의 조부모 유물로 추정된다. 전통 목공예 형식을 바탕으로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형태로, 흑칠 바탕에 붉은 모서리 장식, ‘수(壽)·복(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동두천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월 22일 열린 사전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동두천시와 연천군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현황, 향후 판매촉진 계획에 대해 공유 후 각 기관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두천시와 LH,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동두천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종 변경 등을 통해 8개 기업을 추가 유치해 현재 2.3%인 분양률을 2026년 상반기 중 23% 이상(산업시설용지 기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천군과 GH는 연천BIX 내 분양 촉진을 위해 할부이자(3.5%) 면제, 선납할인(5%), 납부기한 연장 등 ‘3차 판매촉진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 입주가능 업종 추가 및 관련 조례 개정 등 투자기업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전환된 경기창작캠퍼스의 주요 문화예술 콘텐츠 공간을 공개하고 서해바다 여행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대민 문화예술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은 어린이 가족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로, 서해안 방문객과 지역 시민을 위한 경기창작캠퍼스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주요 거점 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의 새로운 출발 2009년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문기관으로 출발한 경기창작센터는 2022년 전체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는 시민 대상 문화예술 서비스 공간 구축을 진행했다. 2025년부터는 ‘경기창작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예술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시민,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을 여는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은, 예술과 생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기존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행사에 방한한 해외투자자를 판교테크노밸리로 초청해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범국가 차원의 투자유치 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올해에는 투자사 220개 사, 외투기업 800개 사, 외신 20개 사 등 2천여 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방한단 중 16명의 해외투자자 및 외신을 대한민국의 IT, 게임,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글로벌 스타트업의 메카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초청, 판교의 혁신성장 생태계와 글로벌 진출 허브로서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투자자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의 벤처캐피털(VC)과 투자 이력을 보유한 첨단기술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판교테크노밸리 방문이 대한민국 혁신 클러스터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경기도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체계를 직접 확인하게 되어 향후 투자 결정에도 많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사,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테마파크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현지시각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며 “먼저 당초 계획보다 2배 크기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의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추세로 봤을 때 그와 같은 투자확장을 한 것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는 당초 4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9조 5,0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5조가량 투자 금액이 확대된 것이다. 김 지사는 이어, 또 다른 협력 파트너인 파라마운트사에 “파라마운트의 스토리와 상상력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도시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주차장 용지 총 3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지원시설용지(수원 이의동 1283-5)는 공급면적 3,084.3㎡, 공급예정금액 173억6460만원(약 1,800만원/3.3㎡)으로 유이자할부 2년에 6개월 단위 분납 계약조건이 적용된다. 근생용지(용인 상현동 1138)는 공급면적 1,008.9㎡, 공급예정금액 49억6378만원(약 1,600만원/3.3㎡)으로 무이자할부 5년에 1년 단위 분납과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계약금은 5%, 거치기간 3년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주차장용지(이의동 1252-2)는 공급면적 4,706.6㎡, 공급예정금액은 120억4889만원(약 840만원/3.3㎡)으로 무이자할부·선납할인·계약금·거치기간 등의 계약조건은 근생용지와 동일하다. 3필지 모두 경쟁입찰방식에 따라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분양 신청접수 및 입찰은 11월 18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실시하며, 낙찰자는 11월 20~21일에 계약 체결하면 된다. 공급 관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가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장편 '리틀 아멜리', 단편 '신은 기괴하다'가 수상했으며, 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출품작 후보 자격을 얻게 됐다. 장편 심사위원인 브렌다 채프먼, 아키모토 켄이치로, 김용환 감독은 '리틀 아멜리'의 시적 서사와 감정적 울림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장 브렌다 채프먼은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이야기, 색감, 디자인, 그리고 음악이 정교하게 어우러져 우리를 한 아이의 마음속으로 이끕니다.”라고 평했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세토 모모코 감독 '민들레의 오디세이'가 수상했다. 아키모토 켄이치로 심사위원은 “민들레 씨앗이 우리를 상상할 수 없는 세계로 데려갔습니다. 말이 아닌 제스처와 화면 구성으로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을 표현하는 순수 애니메이션 언어에 깊이 감동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장편 우수상은 '불의 원숭이, 란비와'가 수상했다. 김용환 심사위원은 “동화적이고 놀이처럼 펼쳐지는 예술적 표현이 감정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며, 흥미롭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라고 평가했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 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태국 방콕,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된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기업 1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81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태국 방콕에서는 총 85건 상담을 통해 1,0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고, 이 중 85건 51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83건의 상담을 통해 1,18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 중 81건 58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수처리 설비, 폐기물 자원화 기술,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친환경 플라스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총 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안산시 소재 환경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제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