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성곽 문화 행사인 ‘오시로 EXPO(お城EXPO)’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홍보 및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조선의 수도 방어 체계인 ‘한양의 수도성곽’이 지닌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2027년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최대 성곽 교류의 장에서 한국 수도성곽의 가치 조명 매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오시로 EXPO’는 2016년부터 시작된 일본 최대의 성곽 축제다. 일본 내 성곽·역사 전문가, 연구자, 관련 기관은 물론, 연 2만 명 이상의 성곽 문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교류의 장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으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수도 방어체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도성(都城)–배후 산성(北漢山城)–연결성(蕩春臺城)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협력해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글로벌 AI 대사’를 양성한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반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AI대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오류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박기태 반크 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크는 전세계 네티즌에게 독도나 동해 등 올바른 한국 역사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외교관’을 양성해 디지털 외교 활동을 전개하며, 빈곤·환경·인권 등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기태 반크단장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경기도에서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AI대사 양성 및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 당시 반크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23일 포천도시공사와 ‘교육 협력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준호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과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수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연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천 지역의 공간·시설·현장자원을 연수 프로그램에 연계함으로써 연수 운영 장소의 다변화와 지역체험터 발굴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각종 연수 및 교육훈련에 교원의 경기미래교육 직무 역량 강화 지원 및 포천도시공사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 지원 ▲포천 지역 체험 공간과 현장 자원을 연계한 지역체험터 발굴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장소 확대 ▲연수 운영에 필요한 시설·공간·장비 등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산정호수 등 주요 연수 연계 장소에서 연수생 주차 편의 제공 등 현장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금번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마약류, 도박, 알코올,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중독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치유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중독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보호서비스 제공 ▲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 강화 등과 관련한 사항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금번 조례 제정으로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체계의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조례시행을 통해 중독 예방은 물론, 이미 중독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도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 남양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보훈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거동이 불편해 외부 공연 관람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보훈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한민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이날 공연은 ‘기뻐하며 경배하세’, ‘고향의 봄’ 등 합주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법의 성’,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연말 분위기를 살린 곡들이 연주되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학생들의 노래가 어우러진 ‘사랑은 늘 도망가’, ‘어머나’와 트로트 메들리 순서에서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입소 유공자의 가족은 “아이들이 한 곡 한 곡 정성껏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연말에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25년 7월 20일~24일 5일간 방문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Oyunii Tulga Steam School과 업무협약(MOU)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2025년 9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2025년 12월 23일 한국 방문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교류에는 몽골 교원과 학생이 참여해 학교–지역–해외기관이 연결되는 실천형 국제교육협력을 구현할 예정이다. 12월 23일(화) 방문단은 안산 송호고등학교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학일반(자율주행 실습) △일본문화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점심 급식 체험 이후에는 안산동그리 진로꿈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등에 참여하며, 학생 소감 발표 및 기념품 전달, 기관장 간 간담회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운영은 안산교육지원청은 송호고등학교에서 수업 참관과 학생 교류를 지원하고, 공유학교 운영기관(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 우리나라의 전통요리인 불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수업을 제공한다. 몽골 Oyunii Tulga S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동물교감 심리치유 프로그램 ‘광명형 테라피독’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재단, 지역아동센터, 치매안심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총 12개 기관과 10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기관과 참여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광명형 테라피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이웃과의 단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동물교감 전문가와 활동견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활동견 스킨십, 빙고게임, 활동견 꾸며주기, 동물친구교실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감정 공유, 사회적 소통 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한 참여자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으면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하기 어려운데,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교감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nbs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산정한다. 반부패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광명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조직 전반에 청렴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직원 대상 갑질 실태 설문조사 ▲‘청렴한마디’ 공모 ▲청렴 골든벨 운영 등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예방 중심의 청렴 정책이 있다. 이러한 노력이 공직사회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광명시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및 소통관에서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안산마냥 ON : 퇴근길 디지털 에듀 스테이션 in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마냥 ON’ 프로젝트의 3단계 실천 체제 중 ‘성장(Grow)’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근길에 들러보고, 체험하고, 배우는 스테이션’이라는 컨셉에 맞춰 부스 체험과 미니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크게 세 개의 구역(Station Zone)으로 운영됐다. ▲[Station Zone 1] 디지털 클래스 존에서는 15개 내외의 선도·실천학교가 참여하여 교과별 우수 수업 모델과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를 부스 형태로 나눴으며, ▲[Station Zone 2] 하이러닝 체험 존에서는 학습자 관점에서 하이러닝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Station Zone 3] 디지털 도구 릴레이 강의존에서는 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경기도 내 7개 지방자치단체(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장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공공 장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화장로 증설 사업을 11월 30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시간 장기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신규 화장로 5기 설치와 관련 부대시설 공사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증설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는 기존 13기에서 총 18기로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일평균 화장 가능 건수도 기존 55구에서 최대 80구까지 확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설립 당시부터 향후 증설을 고려해 공간을 확보해 둔 만큼, 이번 공사를 통해 시간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했다. 또한 시설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