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광주 조선백자 요지 조사‧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지난 9일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을 맞아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학술·연구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학술‧연구 부문 대통령 표창은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경기도 지역의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수상이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여 년간 조선 왕실 백자의 중심 생산지였던 경기도 광주의 조선백자 요지를 지속 조사해 총 74개소의 가마터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관요의 생성과 이동 경로, 운영 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규명했으며, 학술 보고서 20여 권 발간, 학술세미나 13회 개최 등 국내 도자문화유산 연구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3D 스캔과 컴퓨터단층촬영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조선 왕실백자 보존·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국내외 주요 박물관 소장 유물의 제작지를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등 국가유산 연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발굴 유물 특별전 개최와 타 기관 전시 지원을 통해 국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코레일 철도노조는 1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0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 282개 노선에 3,228대, 시내버스 169개 노선에 2,0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여 수송력을 향상시키고,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소방재난본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화재예방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전기차 화재는 이미 현실화된 위험인데 도가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에서 2024년 73건으로 급증했고, 그중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는 38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와 수백 세대 단수·정전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사전에 AI 기반 감지기, 조기 경보 시스템 등 예방 장치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었다면 청라 사고의 피해가 이렇게까지 확대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고 이후 대책이 아니라 발생 이전에 막아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공공의 책임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예산이 크지는 않았지만 조정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설명했고,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AI 기반 조기 감지 시스템 등 선제적 화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며, 성과 기반 예산 편성의 실효성, 세출 우선순위, 지방채 발행 계획에 대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집중 질의를 벌였다. 먼저 문 의원은 "도에서 제시한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이 실제로 성과 분석 결과를 반영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29개 기금별로 성과 평가 결과가 예산 증액·감액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했다. 또한 세출 구조와 관련해서는 "민생·복지·돌봄, 긴급복지, 성장 투자, 대형 SOC 가운데 어느 분야를 우선순위에 두었는지, 감액된 복지사업으로 인한 서비스 축소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가 도민 삶에 직결되는 핵심"이라며 "분야별 우선순위 없이 개별 사업만 놓고 증액·감액을 조정했다면 정책적 판단 기준을 확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업 중복 문제에 대해서도 "A국에 있는 사업이 명칭만 바꿔 B국에도 편성되는 등 유사·중복 사업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겉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추진 주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5일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제12회 에이즈예방주간(12월 1~7일)’을 맞아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 및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산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사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채택된 ‘런던선언’에 따라 UN이 지정한 날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에이즈예방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U=U(바이러스 미검출=전파 불가)”,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제대로 제로로’” 등의 메시지를 활용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올바른 예방법을 안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결핵 무료 검진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가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8일 2026년도 경기도 대변인실 예산안 심사에서 신문·방송·인터넷 언론 광고비 등 홍보예산이 21억 5천만 원 증액된 배경을 집중 추궁하며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대변인실 홍보예산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재정 여건 악화로 대부분 실국의 예산이 일괄적으로 삭감된 상황에서, 왜 홍보예산만 예외적으로 증액됐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에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2023~2024년 예산이 동결되고 2025년에는 약 19%가 감액된 상황에서, 이번 증액은 과거 수준으로의 정상화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정상화라는 표현만 있을 뿐, 명확한 수요 예측이나 홍보 효과 분석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과거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예산을 늘렸다는 해명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또한 “농정 예산, 복지 예산 등 다른 부서의 예산은 효과가 검증된 사업까지 전면 삭감됐다”며, 그런데 대변인실만 증액을 인정받은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특혜성 편성’이라는 오해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가 지난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올바른 통일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안산시민과 북한이탈주민, 협의회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골든벨 퀴즈 대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일반 시민이 한 팀을 이뤄 OX·주관식·객관식·노래 문제 등 다양한 형식의 퀴즈를 풀며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장기자랑 ▲통일 한 줄 쓰기 이벤트 ▲영상 상영 등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나종찬 협의회장은 “퀴즈를 통해 통일이라는 주제를 시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통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통일은 특정 세대나 집단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미래 과제”라며 “이번 통일골든벨과 같은 참여형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3일 안산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원민방위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원민방위대 운영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영성과보고회는 지원민방위대의 한 해 동안 활동상을 되돌아보고,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민방위대는 일반 민방위대와 달리 자발적으로 참여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43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민방공 대피훈련과 응급처치 교육, 각종 캠페인 등을 개최하며 지역 안전의 정착과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각종 축제·행사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등 안전지킴이 활동 9회, 역량강화 활동 6회 및 환경정화 캠페인 추진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러 지원민방위대원들이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시와 함께 많은 참여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2일 올해 평생비전센터 모든 강좌를 마무리하는 작품 전시 및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선희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안산시의원, 강사 및 수강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꿈꾸는 텅 드럼팀’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안산스마트허브복합문화센터 ‘첼로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축사 ▲1년의 시간을 정리하는 영상 관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반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마음으로 쓰는 캘리그라피’ 부스가 펼쳐졌다. 올해 평생비전센터 교육은 지난 2월 시작돼 가정식요리 등 179개 과목 총 2,299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특히, 은퇴 전후 취업·창업 준비과정과 여유로운 노후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많은 수강생이 참여하는 기반이 됐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생학습센터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시대 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5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부 안산시지회로부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아연 경기지부 안산시지회는 관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단체로 2000년 5월 설립, 현재까지 총 42개 단지가 가입되어 있다. 김일현 안산시지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을 뜻깊게 사용하고자 회원분들께서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회원분들의 따듯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연말 불우이웃이 더욱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