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하루쯤, 숲’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으로 하루쯤(한나절)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하루쯤, 숲’은 숲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에서 깨어난 공룡들(공룡 체조), ▲새콤달콤 오미!자(오미자 화채 만들기), ▲찰칵, 숲속 감정 앨범(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초록 그림자의 비밀(전시실 보물 찾기), ▲내 마음 향긋하게(사쉐) ▲내 마음 향긋하게(허브비누), ▲마음 풀 잎 한 장(자연감성 나누기) 총 7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ngcm.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온몸의 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생명체와 교감하고, 생태를 아끼는 마음을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생명에 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7일 파주시 파평면 양돈농가에서 올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신속한 초동방역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7일 파주시 발생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 김 부지사는 이동제한, 긴급가축처분, 소독 등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즉각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발생 보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는 지난 2019년 9월 파주시 첫 발생 이후 국내 53번째(경기도 24번째), 올해는 지난 3월 16일 양주시 발생 사례 이후 4개월 만에 발생이다. 발생 농가 돼지는 현재 긴급처분 중에 있다. 도는 긴급방역지침에 따라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양돈농가 57호(101,043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며, 가용 소독차량 129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운영, 전담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비상구 방화문을 눈에 잘 띄는 발광 소재로 도색하자는 제안이 경기도가 개최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7일 도청 다산홀에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안전, 더 하다!)’ 최종 심사를 열고 도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 심사에는 김병연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을 비롯해 전문평가단과 도민들로 구성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상은 ‘비상구 방화문 색상 적용’ 제안으로, 화재 시 어둠과 연기 속에서도 명확한 비상구 식별을 위해 자체 발광할 수 있는 형광색 재료로 방화문을 도색하자는 내용이다. 그 밖에 수상작은 ▲(최우수상)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안전’ ▲(우수상) ‘경기도형 이재민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방안’ ▲(장려상) ‘우리 동네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과 기후 안전지도 연동을 통한 장마철 도시 침수 예방 강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5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 초등단체 상설교육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314명의 경기도 내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적 감수성, 공동체 속 다양성과 소통을 주제로 환경을 위시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6학년)을 나눠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됐으며, 특히 박물관 3층 상설 전시실과 연계하여 이론과 체험, 표현 활동이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입 활동에서는 저학년 참여 학생들에게 암호화된 편지와 암호가 숨겨진 비밀지도, 전시관 내에 숨겨진 글자 조각 찾기 미션이 주어졌으며, 조별로 미션을 해결하며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해독한 후, 메시지 안에 담긴 생태계 위기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가상의 환경 조사원이 되어 숨겨진 사진을 찾아보고, 찾은 사진에 보이는 문제들의 원인을 예측하는 보고서 미션이 주어졌다. 전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하 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교육기관으로, 생태환경·역사문화 캠프 운영 및 교원 연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 강화에서 경기 양평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와 미래인재 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 ▲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학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 ▲교육과정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정보 교류와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두 교육기관이 공간과 자원을 넘어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안팎의 교육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학생 주도적 체험 중심 미래교육이 보다 실질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7개 협약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공공기관 0.5&0.75잡’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 ‘공공기관 0.5&0.75잡’은 재단이 추진하는 유연근무제 사업으로, 출산, 육아, 부모 간병 등으로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근로자가 주당 근무시간을 50% 또는 75%로 조정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간 유연근무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 정착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과를 점검했다. 또 실무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는 유연한 공공 일자리 모델 정착과 향후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0.5&0.75잡’은 2024년 3명으로 시작됐으며, 2025년 현재 32명 이상으로 확대돼 제도의 실효성과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 재단을 포함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 총 17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제도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유연근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7일 경기상상캠퍼스(경기도 수원)에서 대기오염 측정기기의 적정한 유지 관리를 위한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켄비텍을 비롯해 총 12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제도 및 위반사례 소개, 주요 상황별 측정기기 운영관리 방안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기술인력 자격 요건완화, 기술인력 경력증빙시스템 개발 등 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 배출가스 농도 측정은 사업장 관리의 기초가 되는 만큼 측정기기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일·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등 이상 여부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오늘부터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점검 규모는 각 시군에서 취합 중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한 뒤 추가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16일 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에게 “도내 비슷한 옹벽이나 유사한 도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파주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미국 유타주 관광청, 델타항공과 함께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시 체결한 ‘경기도-유타주 자매결연 제1차 실행계획서(1983년 9월 이후 자매결연 관계인 양 지역의 협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관광 분야 실무협력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유타주-델타항공 간 관광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관광산업과 ▲국제협력정책과 ▲경기관광공사 ▲유타주 관광청 ▲델타항공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관광 전략을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 콘텐츠 교류, 항공 연계 상품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평화누리공원 등 경기도 DMZ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생태·안보·평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경기도와 유타주, 델타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