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구민지 기자] | 군포시는 8월 30일 ‘온라인 SNS를 활용한 홍보기획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2기 시민건강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포시정보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2기 시민건강위원회 시민위원과 군포시보건소 분과운영지원단이 함께 했으며, 위원회 활동과 군포시 건강정책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미디어의 이해 및 SNS 홍보전략 수립에 대한 이론 강의와 SNS 콘텐츠 제작 실습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시민위원이 직접 제작한 참신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건강위원회 활동과 군포시 건강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2기 시민건강위원회는 건강정책 수립과정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위원 5명과 시민위원 22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건강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기 시민건강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과 건강정책에 대해 널리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 이용에 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올해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5일 화요일까지 서해 강화에서 동해 고성까지 인천·경기·강원 9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핀란드,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15팀, 국내 5팀이 참가하여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27개팀 209명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 부대행사로 강화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호인BMX 자전거 행사가 개최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주 모습은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8월 15일과 27일,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대학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업 동기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학탐방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및 고등학생 멘티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중앙대 서울캠퍼스(8월 15일)와 고려대 서울캠퍼스(8월 27일)를 방문했다. 특히 (재)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가 대학생 멘토로 참여해 관내 고등학생 멘티들과 대학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학생들의 학교, 학과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콘서트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두 차례 대학탐방에 멘토로 참가한 김도형 서포터즈 기장은 “이번 대학탐방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대학탐방이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학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왕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여름휴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치유와 쉼이 필요할 때는 갯골생태공원을 거닐어 보자. 산책길에서 만나는 나무와 꽃과 잎과 열매만으로도 내면이 여유로 충전된다. 총 4만 본이 식재된 연분홍의 버베나꽃이 짙은 초록 자연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마음을 행복하게 어루만진다. 아름드리나무 아래, ‘오늘 여기 오길 잘했다’는 문구로 내 마음을 대변한 포토존에서 향긋한 여름 추억 ‘찰칵’ 남겨두자.
[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서는 현재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지만 안성, 여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300mm 넘는 폭우가 내려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31개 시군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팀은 6개조, 26명으로 구성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작년 산림피해복구지, 산림 휴양·복지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인 산사태취약지역은 총 2,260곳, 산림피해복구지는 총 123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피해발생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확보 ▲주민연락체계 정비 ▲계곡(배수로) 배수 상태 ▲경사면 침식·세굴 여부 ▲보수 및 응급조치 사항 등이다. 도는 시군에 확인해 위험지 우선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비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6월
본래 방학(放學)은 학업을 쉰다는 뜻이지만 K-고등학생에겐 전혀 다른 의미로 통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에서는 특강이 줄줄이 열리고, 스터디 카페에선 여름방학 프로모션을 진행할 만큼 공부 대목이다. 학생 처지에서도 방학은 부족했던 과목을 재정비할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7월 중순부터 한 달 남짓에 불과한 여름방학은 휘리릭 흘러가 버리기 십상. 성적을 올릴 절호의 찬스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부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소린TV’를 운영하는 안소린(24) 씨는 2017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포스텍에 사교육 없이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대 산림과학부에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해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그에게 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필살 전략’을 물었다. 6월 9일 안 씨는 “방학은 학교에서 짠 시간표가 아닌 자신만의 스케줄로 공부할 수 있기에 시간 활용만 잘한다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말에 공부 안 하면 월요병 찾아온다” 어떻게 시간 활용을 잘할 수 있나요. 많은 학생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특정 과목에 올인해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 겁니다. 부족한 과목이더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15일 새벽 사이 다수의 비탈면 토사 매몰사고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16일 10시 비탈면 붕괴대비 점검 대책 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각 시군구에서 비탈면 붕괴대비에 관련해 대피지원단을 구성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긴급점검 회의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재해영향평가위원, 지하안전위원 등의 민간전문가와 11개 관련부서장, 2개 군부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이 참석해 비탈면 붕괴를 대비하는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논의했다. 앞서 연제찬 부시장은 호우 경보 발령 전인 지난 13일 상습침수구역을 돌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침수 예상지를 현장 통제하는 등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견고히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탈면 붕괴 관련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관내 비탈면 점검현황과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공무원, 전문가, 경찰, 군부대 등으로 구성된 비탈면 붕괴 점검 대피지원단은 ▲비탈면 안전진단 판단(전문가) ▲대피 시 인력
아랫집에 층간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가 오히려 따뜻한 손편지 답장과 선물을 받았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6일 “세상은 아직 살 만하구나”라면서 최근 지인 A씨가 겪은 일을 전했다. 새로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A씨는 보행기를 타는 8개월 아들이 있어 아랫집에 층간소음이 됐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쪽지와 빵을 사서 전했다. 그런데 얼마 후 생각지도 않은 답장이 왔다. 아랫집에 사는 10살 아이가 직접 손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함께 따뜻한 선물을 보내온 것이다. ‘아래층 사는 아이’라고 적힌 편지는 “저희 윗집으로 이사 오신 것을 축하드려요”라는 말로 시작됐다. 아이는 “저는 ○○에 사는 10살 아이”라고 소개하고는 “선물 정말 감사해요. 8개월 아기는 한창 걸어 다닐 때니, 실컷 뛰고, 걷고, 기어 다니라고 해주세요. 우리 집은 괜찮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도 선물 감사해서 아기가 잘 때 무섭지 않도록 하트 모양 등을 선물할게요(뒤에 스위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이 올린 사진을
[광흥타임즈] 홍련과 백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이 화려하게 수를 놓는 시흥 연꽃테마파크는 여름이면 만발한 연꽃 장관으로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화려한 듯 하지만 은은한 자태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연꽃은 해가 뜨면서 꽃망울을 열고, 저녁이면 봉우리를 닫는 신비한 꽃이다. 시흥 하중동 관곡지 담장 너머에 2만 6천여평 규모에 조성돼 있는 연꽃테마파크는 연 20여 종, 수련 8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홍련과 백련 외에 열대수련이 피어 있고, 수생식물인 물양귀비, 파피루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연꽃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는 연꽃테마파크로 발걸음 해보자.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충북 제천시 제천여자중학교 교장실에 깔끔한 옷차림을 한 노인이 들어섰다. 사전 연락도 없이 학교를 찾은 그는 김동영 교장에게 대뜸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노인은 “평소 제천여중을 등하교 하는 학생들을 보며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감동했다”며 “가정 환경이 어렵더라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학교발전기금 계좌를 알려줬다. 노인은 5000만 원을 입금하며 “액수가 적어서 부끄럽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제천여중 개교 이래 최대 액수 장학금을 기탁한 이 노인은 제천 시내에 살고 있는 김유수 씨(75)다. 김 교장이 김 씨에게 여러 가지를 물었지만, 김 씨는 입을 다문 채 “아무도 모르게 해 달라”고만 했다. 김 교장은 “좋은 일은 많은 사람이 보고 배워야 한다.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라는 점을 세상에 알렸으면 한다”며 김 씨를 설득했고, 결국 이름 공개와 장학기금 창설을 허락받았다. 입력 2023-07-03 17:19업데이트 2023-07-03 17:34 읽기모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