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여러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단체들이 본상을 수여 받았습니다.
식전 공연으로는 '풍류대장'에 출연한 억스의 무대가 분위기를 고저시켰고, 김미경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이사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수상자 선정 심사결과 보고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각 부문에서 수상한 이들 중, 최원우 작가에게 헌신한 허옥희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인상은 임제균, 대중예술상은 한국파룻하우스, 음악상은 김민주, 미술상은 이명상, 문학상은 이나영이 수상했습니다.
이어 공로상 육성부분 사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지원부분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수상했습니다.
또한 국무총리상은 김남제 무용가에게 대통령 표창은 이진원 성악가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 중에는 서정민 양을 포함한 여러 공연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신은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의 대독으로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큰 꿈과 도전을 펼쳐가시기를 응원했습니다.
임오경 대회장은 “여러분의 끝없는 도전과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장애예술이 우리 문화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장애 예술인들이 자존심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펼치길 응원했습니다.
신동일 중앙회장 또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 제20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 예술이 현실의 벽을 넘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이는 장애 문화예술의 더 큰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