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직동 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평화, 평화 정원으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을 비롯해 행사·공연, 정원산업전, 정원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특히 정원전시에서는 전문 작가가 조성한 정원 뿐만 아니라 시민정원사, 박람회 시민추진단 등과 함께 조성한 정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정원 체험을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정원을 통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회복력 있는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민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스스로의 힘으로 무산시켰고, 자치분권과 탄소중립을 전국에서 가장 잘 실천하는 시민력을 지녔다"며, "시민 중심,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정원문화도시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