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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명도서관, 어린이 역사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 개최 !

- 교과서 속 한 줄의 역사에 숨어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은 18일 어린이 역사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개최했다.

 

광명도서관의 대표 주말 프로그램인 도토리(‘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 만나요’의 줄임말) 프로젝트의 6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18일 어린이 역사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명시)

 

이번 연극은 베스트셀러 역사 동화이자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인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원작으로 동학농민운동이 벌어진 1894년을 배경으로 보부상인 아버지를 따라 장터를 떠돌던 열세 살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연은 전문 소리꾼과 연희꾼들의 민요와 라이브 연주를 비롯해 배우들의 재미있는 연기와 조선시대 의상과 소품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공연을 통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우리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다”며, “전통 소리를 접하기 어려워지는 요즘에 우리의 소리를 재미있는 공연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그림책 작가 강연, 인형극 등 다양한 도토리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서관 홈페이지(gmlib.g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2680-54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