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22일 (사)한국발도르프교육협회(이사장 허영록)와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돌봄교육 인증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5개소)에 발도르프교육을 접목해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돌봄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교사 및 학부모 교육 지원,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발도르프교육협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과 함께 시는 발도르프 교육시설 인증 도입을 위해 당장 오는 3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 돌봄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도르프교육협회에서 최상의 돌봄프로그램이 접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되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019년 개소한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5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지역별 균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