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8월 20일(수) 19시「광명게으른농부」에서 광명시에 거주하는 6세 이상의 자녀를 둔 12가정(30명)을 대상으로 <8월 가족사랑의 날>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쁜 주중에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이에 광명시가족센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신나는 여름방학 시즌’이란 주제로 7월, 8월은 특별한 가족사랑의 날이 진행됐다. 7월에는 복날 맞이와 전통음식을 주제로 ▲초계탕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8월 가족사랑의 날은 ‘자연친화 농장’을 테마로 ▲동물과 교감하기 ▲고추 수확 ▲꽃차 마시기 ▲국수호박 콩국수 만들기를 진행됐다.

농장에서는 아이들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환하게 웃는 모습과 부모가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모습이 이어졌다. 고추 수확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어두워지는 저녁 하늘 아래 빛을 비추며 붉게 익은 고추를 직접 따며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또한 가족들이 꽃차를 마시고, 호박 콩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가족사랑의 날’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은 “농장 체험을 통해 아이와 함께 고추를 직접 수확하며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체험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아동 정OO은 “돼지랑 닭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재미있었고, 내가 직접 딴 고추를 집에 가져가 엄마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만든 호박 콩국수도 정말 맛있었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남은정 센터장은 “가족사랑의 날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농장 체험은 가족이 함께 느끼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광명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mfc.familyne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6265-1366 광명시가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