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8일(금),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에서는 재단법인 천만장학회(이사장 박상원)의 장학생과 광명시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진로 멘토링 데이 “꿈.틀.꿈.틀”이 진행되었다.
이날 천만장학회 장학생 40명은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마음열기 레크레이션 ▲조별 케이크 만들기 ▲흥미 기반 직업 탐색 검사 ▲멘토-멘티 진로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꿈.틀.꿈.틀’ 진로 멘토링 시간에는 고학년 아동은 장학생 멘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저학년 아동은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 직업 그림책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최효정 관장은 “여름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지역 아동들과 함께 봉사와 멘토링에 참여해 준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장학생 멘토와 함께한 오늘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만장학회 측은 “장학생과 아동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과 성장의 기회를 선물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故 이천득님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그리고 차남인 이만득 현(現)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1987년 5월 1일 설립됐다.
두 형제의 이름을 딴 천만장학회는 대한민국 우수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풍요롭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