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2025년 환경감시원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감시원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산시 대표 수범사례다. 지난 2000년 민간환경감시단으로 발족해 24년간 산업단지와 인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감시활동을 벌이며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자리잡았다.
이번 새롭게 위촉된 환경감시원 8명은 전원 안산시민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10월까지 8개월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교대로 운영된다.
환경감시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순찰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제보활동 ▲악취 모니터링 및 민원현장 확인조사 ▲ 민·관 합동 사업장 점검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하절기와 악취민원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근무 시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5일 진행된 직무교육에서는 악취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에 대한 설명과 환경 감시 제보 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 훈련 등이 진행됐다.
채충렬 산업지원본부장은 “시의 환경 보호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