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경기시흥남부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새로운 자활사업인 ‘카드 배송 사업단’을 지난 4일부터 새롭게 추진하며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자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카드 배송 사업단은 지역자활센터와 카드사 간 협력 계약을 통해 발급된 카드의 배송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우선 정왕1동에서 4명의 자활 참여자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정왕권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자활사업 참여자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저소득층에게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활사업 참여 및 근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카드 배송 업무는 대인관계 역량이 미숙한 자활 참여자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센터는 카드 수령자 확인과 신원 인증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배송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많은 저소득 자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선주 시흥시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카드 배송 사업단 추진을 계기로 자활사업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여건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