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한두건설(주)로부터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어르신을 위한 대형 텔레비전(TV)과 보행 보조기 12대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두건설(주)은 관내 위치한 종합·전문건설 기업이다. 2011년부터 매년 관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를 위한 보행 보조기, 휠체어, 지팡이 등의 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대형 TV는 사할린동포 어르신의 평생교육을 위한 행복학습관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행 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김정화 한두건설(주) 대표는 “영주 귀국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한두건설(주)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