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오는 4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기획 전시로 ‘포리심’ 작가 특별 초대전 '업사이클: 로봇의 꿈'이 펼쳐진다.
‘포리심’ 작가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로, 폐가전과 전자제품을 해체 후 재조립해 귀엽고 감각적인 캐릭터로 재탄생시킨다.
'업사이클: 로봇의 꿈'에서는 버려진 전자기기 부품으로 만든 로봇들이 차가운 기계적 이미지를 벗어나 앙증맞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대에 업사이클 로봇 캐릭터들을 보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 잠시 멈춰 인간, 기계,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꿈꿔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로봇 캐릭터로 제작된 스톱애니메이션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단체관람이나 자세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시회로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사회 비전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업사이클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국내 대표 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 보호와 창의적 예술을 실현하며 환경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