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가 5일 이마트 동탄점 내에서 하절기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화성시동탄보건소는 마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말하며, 병원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 등 안전하게 조리해 섭취해야 하며, 조리도구를 식품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올해 하절기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