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 청계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름 건강식인 삼계탕과 함께 청계동 8개 사회단체가 후원한 과일과 떡, 음료 등 다양한 음식들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신○(82세)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기력이 없었는데, 직접 끓여 주신 삼계탕과 맛있는 음식들로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부녀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남순 청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행사에 협조해 주신 청계동 8개 사회단체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물가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총 400㎏의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부곡동 내 경로당, 저소득 중·장년, 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협의체를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