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내손1동 봉사대(회장 최영일)는 지난 13일 의왕내손 주공아파트관리소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이불세탁’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이불세탁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내손1동 봉사대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이불세탁 봉사 및 위기가구 생필품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일 위원장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깨끗해진 세탁물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탁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꾸준히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안상숙 내손1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 내손1동 봉사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지영숙)는 지난 12일 무더위 속에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주거지 소독 등을 실시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올해도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방역소독은 덥고 습한 여름철을 대비해 주거지 내 하수구 등 해충에 취약한 곳을 방역했다.
또한 방역 서비스와 더불어 바퀴벌레 등 해충 사멸을 위한 관련 약품도 전달해 일회성 소독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영숙 위원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소소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이웃들의 작은 어려움도 함께하는 친구 같은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오전동 통장협의회(회장 차은희)는 지난 13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의왕시 무궁화아파트 사거리 및 오전로 주변 주택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 참여한 오전동 통장 40여 명은 배수구와 빗물받이에 쌓인 폐비닐, 재활용품, 토사, 낙엽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변 지역 위험 요소 제거 및 사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오전동 통장협의회는 매달 행복홀씨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작년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겪은 곳을 사전 정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은희 오전동통장협의회장은 “오전동 환경정화 활동으로 청결하고 사고 없는 지역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