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은 5월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회 ESG Korea Forum에서 기업의 ESG 경영확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이날 현장 축사에서 "ESG 경향이 글로벌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규범화와 의무화가 강화되면서 이제 ESG는 기업을 넘어 국가적 과제이자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및 RE100 선언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장벽이 강화되면서 우리 경제와 산업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실정을 지적했다.
ESG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공유가치 창출을 강조하는 개념이지만, 이제는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현실적 문제로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어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위협하는 실존적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환경을 파괴한다면 우리는 사회를 가질 수 없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ESG경영은 우리가 생존할 권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ESG Korea Forum은 국회ESG포럼, 환경부,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후원한 행사로, ESG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1기 ESG전문가과정을 수료한 경력이 있으며, 광명시를 'ESG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꾸준한 ESG 관련 활동과 함께 지역 내 탄소중립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ESG 경영 확산이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개념으로,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시되면서 ESG 경영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