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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의왕시 내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작품집 출판기념회 개최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지난 15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나를 돌보는 시간 만들기’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함께 만드는 내비게이션’을 출판하고 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총 22회 운영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완성했으며, 의왕독서모임 빨강장화 북클럽 김혜현 대표와 의왕지역작가인 김우남 작가가 수강생들의 멘토가 되어 인문학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 쓰는 시간을 가졌다.

 

내손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출판기념회(사진제공=의왕시)

 

나의 이야기부터 일상의 재발견, 의왕시 돌아보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원고를 발표하고 서로가 나누었던 속 마음 등이 솔직하게 표현됐다.

 

한 수강생은“평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용기를 내어 도전해 봤다”며, “글쓰기가 상처를 어루만지고 보듬어주는 치유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자 내손도서관장은“문화 향유를 통해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