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11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임직원 워크숍 ‘웰컴(Welcome) 메.세.권’을 진행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워크숍 슬로건인 ‘메.세.권’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청소년과 함께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워크숍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했으며, 세부기능을 배우고 간단한 기초미션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가상공간의 특성을 살려 온라인 게임 요소를 추가해 팀원들과 해결책을 찾아내는 미션 진행으로 워크숍의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시대에 맞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청소년과 함께 또 다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오우선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으로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선행학습을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MZ 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며 재단이 더욱 새롭게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