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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의왕시, 시민 대상 아동권리 특별강연 실시!

- 미디어 속 아동권리 침해사례 알아보기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김상돈 시장)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아동권리 지식 공유의 달(11월)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의왕시 아동권리 업무협약기관인 NGO 단체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 정욱재 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의왕시, 시민 대상 아동권리 특별강연(사진제공=의왕시)

 

‘미디어 속 침해받는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아동을 폄하하는 단어를 남발하는 미디어의 실태 등을 살펴보고, 아동의 권리가 가장 크게 침해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도 함께 다루며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미디어 속에서 접한 헬린이, 주린이, 요린이라는 단어가 아동권리를 침해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적이고 놀라웠다”며, “무심코 쓰는 단어 하나도 어린이를 비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경각심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의왕시, 시민 대상 아동권리 특별강연(사진제공=의왕시)

 

아동복지센터 시설 종사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아동권리에 대해 늘 생각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한번 더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특히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아동권리교육 참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및 보호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