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남순)는 10월 30일부터 7일간 왕곡천 산책로에서 고천동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된 30여점의 사진은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고천공립학교 수업시간, 의왕읍 사무소 준공 사진, 왕곡리 수해현장 등 고천동의 옛 모습과 생활상이 담겨 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 및 사진전을 동시에 진행하고 음악과 사진전을 함께 즐기는 감성적인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좋은 분들과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고향의 옛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전시회를 선사해준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