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23일 오후 6시, 광명시 열린시민청에서 김종오 광명시의회 부의장은 ‘알기 쉬운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형식적인 행사를 넘어 그간의 구체적인 의정 성과와 광명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 전동석 광명을 당협위원장, 김정호 도의원, 이재한 의원, 구본신 의원, 설진서 의원, 안성환 의원, 정지혜 의원, 정영식 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김 부의장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이지석 의장은 “조례, 민원, 정책 등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의원”이라 강조했고, 김기남 위원장은 “진심·초심·양심의 ‘세 개의 심장’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전동석 위원장과 김정호 도의원 역시 “권한보다 책임을 다하는 인물”, “광명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김 부의장의 의정 활동에 힘을 실었다.
김 부의장은 보고회 서두에서 몸을 굽혀 물을 받는다는 뜻의 ‘궁신접수(躬身接水)’를 언급하며 의정 철학을 밝혔다. 그는 “공직에 있는 동안 시민이라는 주연 아래 역할을 수행하는 조연일 뿐”이라며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의원은 예산을 따오는 정치인이 아니라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기초의원으로서의 본질적인 역할을 명확히 했다.
김 부의장은 임기 동안 63건의 자료 요구와 26건의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혁신 입법: 전국 최초로 제정한 ‘스포츠 상해 예방 및 지원 조례’는 상위 법령 없이도 체육 현장의 안전망을 구축한 사례로 꼽힌다.
민생 조례: 인성교육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시민 안전 및 자원봉사 관리 등 교육·복지 분야에서 다수의 조례를 발의했다.
김 부의장은 광명시의 1조 6천억 원 예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순세계잉여금 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두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현안인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신천~하안선, 신안산선, GTX-D 지선 계획 등을 언급하며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현 속도”라고 진단했다.
또한,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사업과 관련해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자립 가능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오 부의장은 “의회는 집행부의 파트너이자 엄격한 감시자”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책임 있는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