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조수제 기자]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9일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 이어 진행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김종배 의원을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출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관 부서와의 상시 보고체계를 만들어 소통하고 협치함으로써 더 나은 건설교통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 운영과 관련해 “경기도형 공공버스 확대, 경기교통공사 역할 제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운수종사자·건설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공정·부조리에 노출되어있는 부분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추어 퍼스널 모빌리티, 드론,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교통 SOC 확충 및 GTX 노선 연장과 신설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설교통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철도·물류·교통·건설·도로 등 건설교통 분야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김종배 위원장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부 외래교수와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도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시흥도시재생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