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새마을회(회장 윤재성)와 광명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정안진, 부녀회장 박연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눔·배려·연대,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2025년 광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시상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새마을회 김상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정호·최민·김용성 경기도의원, 이형덕·이재한·정영식·김종오·구본신·김정미·안성환 광명시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재난 현장과 나눔의 현장, 마을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가족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광명2동 이준미 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하안1동 노태봉 협의회장, 정세찬·손상열 교통봉사대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광명3동 최옥선 부녀회장, 광명5동 이효분 부녀회장, 소하2동 김선일 협의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시장·시의장·국회의원·중앙회 및 도회장 표창, 동 단체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어졌다.
아울러 광남새마을금고 장학재단은 유흥곤 부이사장을 통해 대학생 새마을가족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정순묵 전 광명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가족 1명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올해 광명시새마을회 단체표창은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실천해 온 교통봉사대가 수상했다.
윤재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지도자대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찰과 다짐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특히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천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맹수 경기도새마을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1970년대 농촌운동을 넘어 오늘날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희망을 이끌어 온 주역이 바로 새마을지도자들”이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이 지역복지와 공동체 운동, 탄소중립 실천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희망을 키우는 데 새마을가족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보여준 새마을가족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과 봉사 현장에서 더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새마을지도자대회는 매년 12월 개최되며, 각 동 지도자와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새마을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