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오인열 의원 5분발언

  • 등록 2021.09.14 2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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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타임즈] 

 

오인열 의원 5분발언[전문]

 

안녕하십니까?

 

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오인열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박춘호 의장님과 선배 .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행정업무에 늘 수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과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공공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차 추경에서 2,130억원을 편성한데 이어 2차 추경에서도 1,457억원을 추가 배정하였습니다.

 

정말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분들의 일자리를 위해 편성된 예산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투입되는 예산인 만큼 허투루 집행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 근로를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해야 되는 중요한 예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예산들이 공익을 위하여,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선 듯 대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거리를 걷다보면 5~6명이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환경미화원들이 정리한 바로 그 자리입니다.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필요한 과업일까요? 과연 쓰레기가 많이 있겠습 니까? 우리시도 일자리 정책으로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으며 시민들이 필요한 많은 사업들을 예산부족으로 포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희망근로를 비롯한 다수의 일자리 관련 예산-을 사업내용을 재설정하고 중복성 을 차단하여 그 예산의 일자리가 조금 더 필요한 곳에 배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가로변 애초입니다 - 녹지과, 공원과, 생태하천과는 예산도 부족하고 일손도 부족하여 일을 못하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서에 희망근로 일자리를 투입시켜서 도시환경을 정비하자는 것입니다. 이 계절에는 특히 애초를 하고 난 후 1주일만 지나면 풀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풀과의 전쟁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풀과의 전쟁은 씨앗이 여물 전에 자르거나 뽑아야하고 생태교란 식물의 번식을 막아야 하기에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제대로 관리만 된다면 애초작업만으로도 훨씬 깨끗하고 정리된 도시 미관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런일들을 동 주민센타에서 그 지역의 예찰활동을 통하여 우선순위를 정하여 일자리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우선 배치하여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필요한 동에 계절에 맞는 예산을 배정하여 구간별 정리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진정한 희망근로 사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미 환경미화원들이 일한 구간에 인력을 투입시켜 거리 쓰레기를 주우라고 근로자를 배치하고 과업에 대한 관리도 안하는 부서는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슬슬 노는 놀이터가 아닙니다 주민들이 말 합니다 나도 저런 곳에 취직시켜 달라고.. 텅 빈 쓰레기 봉투 들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 그로 인해 투입되는 예산... 이것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이제 곧 추경과 본예산을 편성해야 할 시기가 다가옵니다. 일자리총괄과를 비롯한 모든 부서에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서에서는 견적서의 사업의 내용을 철저히 검토하여 필요한 예산과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필요없는 예산은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편성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모든 동에서는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하여 지역 내 필요한 인력이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중심의 행정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는 오늘날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힘드시더라도 더욱더 세심하게 사업 내용검토하고 시흥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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