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025년 경기도보조금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행복밥상'이 19일 오전 9시, 새마을회관 2층 채움부엌에서 첫 번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새마을부녀회·협의회가 주관했다.

'우리동네 행복밥상'은 소외된 이웃과 주민이 함께 밥상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고립된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소년·소녀 가장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체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안진 광명시새마을협의회장, 박연진 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회원 25명과 사)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와 통일미래 봉사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복밥상'에서 만든 소불고기와 짱아찌는 북한이탈주민과 관내 어려운 이웃 등 150가구에 나눔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안진 협의회장과 박연진 부녀회장은 “이번 우리동네 행복밥상을 통해 서로가 힘이 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3차례 행사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현준 대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동네 행복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될 '우리동네 행복밥상'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